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허태완 대사는 7.1(월) 전후석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을 접견하고, 전 감독이 제작한 쿠바 한인 후손인 '헤로니모 임(임은조)'의 일대기를 다룬 '헤로니모' 영화를 통해 전 세계 한인들의 정체성 문제 및 발전 등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헤로니모 임(임은조) : 1926년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쿠바로 이주해 온 한인 부모(임천택, 김귀회)의 9남매 중 장남으로 출생 / 아바나 법대 시절 동기인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공산당에 가입해 쿠바 사회주의 혁명에 참여 / 체 게바라 산업부 장관 시절 4년간 함께 고위직으로 활동하는 등 9개의 훈장 수여 / 1988년 퇴직 뒤 작은 도시 기테라스 시장 역임 / 1995년 광복 50돌 기념 '한민족대축전'에 초청받아 처음 고국 한국을 방문한 뒤 한인 정체성을 자각하고 말년까지 쿠바 한인 공동체의 지도자로 활약

전 감독은 6.29(토) 민주평통중미카리브협의회의 쿠바 수교 기념 '헤로니모' 영화 상영회(멕시코시티 한인회관)에 참석하여 한인후손 등 재 멕시코 동포들과 한인 디아스포라에 대한 주제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