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조현동 대사는 8.15(목) 워싱턴DC에서 개최된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연례 총회에 참석하였습니다. 

DPAA는 전쟁에서 포로가 되거나 실종된 참전용사의 신원을 확인하고 유해를 송환하는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오늘 행사에는 실종가족 400여명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 주미 육군무관 등이 참석하였습니다.

조 대사는 연설을 통해, 여전히 한국전쟁에서 유해를 찾지 못한 5,000명 이상의 미군 포로∙실종∙전사 장병 유가족의 아픔을 위로하고, 대한민국 정부 차원의 깊은 감사를 표했습니다. 더불어 대한민국 정부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MAKRI) 및 DPAA와 협력을 통해 참전용사의 송환작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참전용사들의 희생이 오늘날 한미동맹의 든든한 기초가 되었음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한미동맹은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핵심으로 굳건히 발전할 것임을 강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