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외교장관은 3.3(화) 오후 「레트노 마르수디(Retno L.P.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코로나19 관련 우리 정부의 방역 노력을 상세히 설명했다.
◦ 강 장관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투명하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면서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 또한, 강 장관은 우리의 방역 역량을 지속적으로 신뢰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고, 인도네시아가 우리 국민에 대한 입국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음을 평가했다.
□ 레트노 장관은 한국의 방역 역량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였다면서 코로나19 문제는 모든 국가들이 함께 협력해서 해결해 나가야할 사안이라고 했다.
◦ 이어 레트노 장관은 한-인도네시아 양국의 밀접한 경제 관계 및 활발한 인적 교류를 감안, 한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 등은 현재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하면서, 한국도 인도네시아인들의 입국 관련 정책을 유지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 양 장관은 양국간 우호ㆍ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현 상황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하면서, 양국 정부 간 지속적으로 긴밀히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