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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보도자료

조태열 장관, 다자외교 본격 재가동

부서명
국제경제국
작성일
2025-02-22
수정일
2025-02-22
조회수
603

조태열 외교장관은 2.20.(목)-21.(금)간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된 2025년 제1차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주요 외교안보 현안 및 G20의 성과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글로벌 지정학 상황 논의’ 및 ‘G20 성과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제1차 G20 외교장관회의에는 21개 G20 회원국 외교장관·대표단 및 초청국*·국제기구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각 국·기구 대표들은 글로벌 경제 현안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정세 및 G20 차원에서 대응이 필요한 각종 글로벌 현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 초청국(10) : 스페인(상시초청국), 네덜란드, 아일랜드, 노르웨이, 싱가포르, 이집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나이지리아, 알제리, 에티오피아


** 초청 국제기구(21) : UN, OECD, WTO, FAO, IMF, World Bank, WHO, UNCTAD, UNECA(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 ITU(국제전기통신연합), NDB(신개발은행), CEB(유럽개발은행협의회), The South Center(남부 센터), AfDB(아프리카 개발은행), AfCFTA(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 Institute for Economic Justice(경제정의연구소), ECOWAS(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 SADC(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 ECCAS(중부아프리카경제공동체), EAC(동아프리카공동체), COMESA(동남부아프리카공동시장)


  ※ 주요일정 : (2.20.) △개회세션, △글로벌 지정학 상황 논의 / (2.21.) △2025년 G20 성과물 고찰 및 G20 성과 검토


  ‘글로벌 지정학 상황 논의’ 세션에서 조 장관은 글로벌 경제 현안과 지정학 상황이 긴밀히 연계되어 분리될 수 없는 현실임을 언급하면서, 우크라이나·가자지구 등 전 세계 주요 지역들의 지정학 위기 및 갈등 상황들의 평화적 해결과 안정 유지를 위해 국제협력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G20의 주도적 역할을 촉구했다.


  특히, 조 장관은 러북 불법 군사협력으로 인해 유럽과 아시아의 안보 연계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과 러북 군사협력 중단을 강력히 촉구하고 우크라이나 재건·복구를 위한 우리의 그간 지원 내역과 향후 지속적인 기여 의지를 강조하였다. 호주, 캐나다, 일본 등 유사입장국들도 러북 군사 협력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보를 위협한다는 우리의 입장과 함께하면서 이를 비난했다.


  중동지역 상황 관련, 조 장관은 가자지구 휴전 합의를 환영하고, 동 합의의 조속하고 완전한 이행을 기대한다고 하였으며, 시리아의 과도정부가 공약한 평화적이고 포용적인 정치적 절차를 통한 새로운 시리아의 건설을 기대했다. 콩고 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Congo)과 수단, 아이티 등 여타 지역 위기에 대해서는, 이들 위기의 지속 심화로 인해 해당 지역 역내 정세에 불안정이 초래될 수 있음에 주목할 것을 촉구하고, 우리나라가 유엔 안보리, 경제사회이사회, 인권이사회 등 주요 유엔 기구의 이사국으로서 국제평화와 안전을 위해 건설적으로 기여해 나갈 의지를 표명하였다.


  회의 2일차에 개최된 ‘G20의 성과와 발전 방향’ 세션에서는 2025년 G20의 1라운드 종료를 앞두고, G20의 지난 성과와 2라운드에서의 향후 발전 방안이 논의되었다. 조 장관은 지난 2008년 G20이 정상급회의로 격상된 이래, G20이 2008년 금융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등 여러 위기를 극복해오며 발전해 왔다고 언급하고, 오늘날 제기되는 인공지능(AI), 기후, 에너지 등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을 위해서도 G20이 세계 주요 경제국간 협의체로서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를 위해, 국제사회의 다자주의 협력을 견인하고 강화해 나갈 G20의 역할을 고민하기 위한 논의가 2026년부터 개시될 2라운드에서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면서, 건설적 논의를 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이 제시한 주제와 우선순위*들이 현 국제정세하에서의 글로벌 경제 현안들을 두루 아우르고 있다고 평가하고, 구체적으로 우리나라가 △AI, △에너지 전환, △아프리카 협력 등에 중점을 두고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2025년 G20 주제: ‘연대, 평등, 지속가능성(Solidarity, Equality, Sustainability)’ / 우선순위(Priorities) : △재난경감 대응, △지속가능한 채무, △공정한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재원 마련, △핵심광물을 활용한 포용적 성장과 지속가능한 개발 등


  조 장관은 특히, 올해 G20 역사상 처음으로 아프리카 국가가 의장국을 수임하는 것을 환기하고, 이를 계기로 G20이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우리 정부는 작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합의사항들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면서 아프리카와의 협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번 제1차 G20 외교장관회의 기간중, 조 장관은 호주, 영국, 스페인, EU, 네덜란드, 알제리, 남아공 등 총 7개국 외교장관들과 양자회담을 갖고 해당국과의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제27차 믹타(MIKTA)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전년도 의장국인 멕시코로부터 2025년 믹타 의장국을 인계받았다.


  이번 G20 제1차 외교장관회의는 글로벌 정치·경제질서의 분절과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국제정세 속에서, G20을 중심으로 한 국제사회의 글로벌 현안 대응과 이를 위한 다자주의 강화 논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최근 국내 상황에 흔들림 없이 국제사회에 대한 우리의 기여 의지를 분명히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세계 경제의 주요 현안에 대한 G20 차원의 공동 대응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다.


붙 임 : 회의 참석 사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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