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기고 일시 : Kompas(`20.4.3.)

□ 주요 내용

ㅇ 지금 인류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위협에 직면하고 있음. 바이러스는 국경을 가리지 않으며, 세계 그 어느 곳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지 않음.

ㅇ 한국도 예외는 아니었음. 그러나 한국은 △선제적이고 투명한 방역조치, △국민들의 자발적이고 민주적인 참여, 그리고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방법을 통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음.

ㅇ 코로나19 대응 관련, 한국은 ①신속한 대응, ②3T(Test, Trace, Treat) 전략, ③높은 시민의식과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라는 3가지 특징을 갖고 있음.
- 신속한 대응 : 빠르고 정확도가 높은 진단시약 조기 개발 및 사용 승인, 일일 최대 18,000건을 처리할 수 있는 압도적인 진단역량 구축
- 3T 전략 : 신속한 진단을 통한 확진여부 판단, 철저한 이동경로 추적, 접촉자들에 대한 테스트 및 자가격리 조치, 중증환자의 경우 회복시까지 집중치료 제공
- 높은 시민의식과 자발적 참여 : 가장 중요한 부분. 모든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및 감염 예방수칙 준수, 자가진단 및 자가격리 앱 활용

ㅇ 넓은 국토와 많은 인구를 가진 인도네시아는 코로나19 위협에 더욱 취약하다는 우려가 존재함. 코로나19 위협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참여가 절실함.

ㅇ 한국도 인도네시아와 함께 할 준비가 되어 있음. 한국은 진단키트 우선 지원 국가의 하나로 인도네시아를 선정하였으며, 다른 방역물품에 대해서도 여력이 닿는대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임.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음.

ㅇ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 모두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동해야 하고, 세계적으로는 주요 국가들과 국제기구들의 긴밀한 공조가 절실
- 3.26 개최된 G20 특별 정상회의에서도 전 세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

ㅇ 하비비 전 대통령은 “나의 과거는 나의 것이고, 너의 과거는 너의 것이다. 그러나 미래는 우리의 것이다”라고 말했음.
- 인도네시아 정부와 국민들 모두가 함께 신뢰를 바탕으로 힘을 합쳐, 빠른 시일내에 코로나19 위협을 극복하게 될 것으로 확신
- 한국도 인도네시아와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항상 함께 할 것.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