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 매체 및 인터뷰 일시 : Sky News(`20.4.12.)

□ 주요 내용
 
(Q1. 다른 나라들이 한국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교훈)
ㅇ 성공적으로 상황을 호전시켰으나,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음
ㅇ 한국 모델이 모든 나라에 완벽하게 적용된다고 할 수는 없으나, 한국의 사례가 지금까지 성공적으로 작동해 왔고 우리가 얻은 교훈을 공유하고자 함
ㅇ 발병 초기 민관 협력하에 조기에 진단검사 키트 개발 및 대량 생산을 통해 많은 검사 실시 가능
ㅇ 3T(testing-tracing-treating) 전략이 현재까지 잘 작동
- 발언 모두에 영국 전역에서 헌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입원 중인 보리스 존슨 총리의 쾌유를 기원

(Q2. 영국이 한국에 비해 적은 진단검사 실시중인 것과 관련한 후속 질문)
ㅇ 인구당 비율로 전세계에서 거의 가장 많은 검사를 실시
ㅇ 환자의 조기 검진은 결국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하므로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 과정에서 IT기술을 활용해 의심환자, 접촉자를 조기에 추적
ㅇ 이러한 조치들이 결국 2% 수준의 낮은 사망률을 이끌어 내고 있음

(Q3. CCTV, GPS 데이터, 신용카드 거래내역 등을 이용한 추적은 사생활 침해 우려가 있지 않은지에 대한 질문)
ㅇ 5년전 MERS 사태 이후 관련 법률을 개정하면서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어느 수준의 정보를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한계를 설정해 놓았음
ㅇ 적절하고 익명화된 정보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며 프라이버시와 공중보건 필요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
ㅇ 한국 시민들은 보다 큰 공익을 위해 일정 정도 프라이버시를 양보하는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있음

(Q4. 일반 대중의 마스크 착용 필요성에 대한 견해)
ㅇ 모든 나라가 다른 상황과 배경을 지닌다는 점에서 영국 정부의 권고에 대해 언급할 수는 없으나, 한국 정부의 공식 권고는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것임
ㅇ 특히 무증상 감염이 많은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마스크 착용이 완전한 예방책은 아닐지라도 분명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을 것임

(Q5. 완치자가 재양성판정을 받은 사례와 관련하여 면역력 문제인지 테스트의 부정확성 문제인지에 대한 견해)
ㅇ 진단검사 자체는 상당히 신뢰할 만하나, 아직 우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충분히 알지 못하고 있으며 보다 완벽하게 이해하기 위한 과정에 있음

(마무리 발언)
ㅇ 안타깝게도 공포에 기인한 외국인 혐오, 인종차별 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용인할 수 없음. 지금은 서로 연대하면서 지원해야 할 시기이며, 그래야만 이 판데믹을 극복할 수 있을 것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