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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경제통상

코트디부아르 정무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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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국 정무동향(대선 관련 동향 등)

작성자
주 코트디부아르 대사관
작성일
2024-07-05

1. 국내 정치(25.10월 대선 관련 동향)


□ 와타라 대통령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6.18.)


o 6.18.(화) 와타라 대통령은 주재국 상·하원을 대상으로 국정 현황에 대한 연설을 실시함. 당지 대다수 언론은 동 연설에서 와타라 대통령이 4선 출마 여부 등 25.10월 대선 관련 언급을 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대선 관련 별다른 언급 없이 연설이 종료됨.


  - 와타라 대통령은 연설을 마치고 단상에서 내려갔다가 (청중 반응을 의식한 듯) 잠시 후 단상에 다시 올라와“여러분이 (대선 관련 언급이 없어)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좌관에게 들었다. (관련 발언은) 다음 기회에 하겠다(Cela sera pour la prochaine fois)”라고 언급


o 와타라 대통령의 연설 요지는 아래와 같음.


  - 불안한 역내 및 국제 정세에도 불구하고 코트디부아르는 13년간 의미있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는 △민주주의, △선정, △국민 정치 참여의 결과이며, △평화, △화합, △공생, △연대는 경제·사회 발전을 위한 필수 요소임.


  - 민주주의, 법치주의, 평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으며, 번영과 연대로 하나 되는 코트디부아르를 위해서 경제·사회 발전, 평화·안보 정착, 국가 화합 등 그간 이룩한 성과를 공고히 하는 데 국민들이 지속 함께 해주길 요청함.


  - (국민들의 최근 관심사인) 전기요금 인상(24.1월 10%)은 발전 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으며, 여전히 주재국 전기요금은 역내 가장 낮은 수준임. 관련한 국민 고충을 잘 이해하고 있는바, 정부는 전기세 조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나갈 것임.


  - 높은 물가로 인해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도 인지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음.



□ 민주당(제1야당) 대표 당 집회 참석(6.22., 6.26.)


o 6.22.(토) 티잔 티암(Tidjane THIAM) 민주당(PDCI) 대표는 대표 선출(23.12월) 이후 최초로 당 집회에 참석(La Nawa 주* Soubre 시 개최), 25.10월 대선 승리를 위해 모든 민주당 지지자들을 결집하겠다고 하고, 지역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민주당의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아래 언급함.


  - 코트디부아르는 2023-2024년도 인간개발지수(HDI)가 166위로 하락(159→166위)하면서 193개국 중 최하위 30개국에 속하고 있는 실정인데, 정부는 6-7%의 높은 경제 성장만을 강조하고 있음. 아울러, 경제 성장은 정부가 아닌 카카오, 고무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국민들이 일궈낸 성과임.


     * La Nawa 주: 주재국 남서부, 인구 116만 / 민주당 소속 NETRO Rene 23.9월 주의회의장 당선


     ※ 주의회의장 현황(총 31주): 집권여당 RHDP 26개 주, 민주당(PDCI) 4개 주, 무소속 1개 주



o 또한, 티암 대표는 6.26.(수) 주재국 남부(아비장 서쪽) Grands-Ponts 주* Dabou 시에서 개최된 2025년 대선 승리를 위한 민주당 네트워크 강화 및 테스크포스 출범식에 참석하고 아래 요지로 발언함.


    * Grands-Ponts 주는 민주당이 23.9월 지선에서 매우 근소한 차이(35.53% vs 36.67%)로 집권여당에게 주의회 의장석을 내준 접전 지역


  - 민주적 절차를 통해 권력을 쟁취해야 하고 그 방법은 오직 선거인바, 모든 민주당 지지자들이 선거인 명부 등록을 하고 투표에 참여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함.


  - 정부 대변인의 포퓰리즘 발언 관련, 민주당은 창당 이후 꾸준히 농부 등 가장 취약한 계층을 대변해온 정당이며, 국민을 돌보는 것을 포퓰리즘이라 할 수 없음.


□ 로랑 바그보 아프리카 민중당 대선 후보(전 대통령) 유세 예정(7.14.)


o 아프리카 민중당(PPA)은 로랑 바그보 전 대통령이 공식 대선 후보 피선(5.10.) 이후 첫 활동으로 7.14.(일) 남동부 Sud-Comoe 주 Bonoua에서 개최될 당 집회에 참석 예정이라고 발표함.


    ※ 바그보 전 대통령은 공금 횡령죄(2011년)로 주재국 법원에서 20년 형을 선고(2018년)받고, 대통령 사면으로 형 집행을 면제(2022.8월)받았으나 (피)선거권은 복권되지 않아 현재로서 대선 출마는 법적으로 불가능한 상황


2. 와타라 대통령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 참석(6.15.-6.16.)


o 주재국 대통령실은 SNS를 통해 와타라 대통령이 6.15.(토)-6.16.(일) 스위스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평화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①정상세션(6.16.)에서 우크라이나 내 정당하고 지속 가능한 평화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②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회담(6.16.)에서 양국 협력 및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발표함.


    ※ Jeune Afrique지는 러시아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서아프리카 내 코트디부아르는 우크라이나를 지지하는 대표적 국가라고 하고, 와타라·젤렌스키 양 정상이 그간 3차례 통화를 하였다고 보도


    ※ 우크라이나는 24.4월 주코트디부아르 대사관을 개설하는 등 주재국과의 협력 강화 모색


3. 코트디부아르-중국 협력 동향


□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총재 주재국 방문(5.30.)


o Jin Liqun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Asian Infrastructure Investment Bank) 총재는 주재국 방문 계기 5.30.(금) KONE 주재국 부통령과 면담하고, 기자회견에서 아래 언급함(주재국 대통령실 발표).


  - 코트디부아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 최대 수준의 경제 대국이며, 주재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은 인근국 정치·경제 안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 향후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AIIB는 아프리카개발은행 등 다자 기구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임.


□ 주재국, 중국 전투기 구매 계약 체결(6.14.)


o 주재국 국방부는 주재국 군 작전역량 강화 및 대테러 등 안보 문제 대처를 위해 6.14.(금) Tene Brahima OUATTARA 주재국 국방부 장관과 Hu Guanxi 중국 항공기술수출입공사(CATIC: China Aero-Technology Import&Export Corporation) 부사장이 항공자산 구매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함.



4. 아프리카 국가 정상 주재국 방문


□ 가봉 대통령 주재국 우호·실무방문(4.11.)


o 4.11.(목) Brice Clotaire Oligui NGUEMA 가봉 과도정부 대통령은 주재국 우호·실무방문 계기 와타라 대통령과 회담한바, 관련 주재국 대통령실 발표 주요 내용 아래와 같음.


  - 와타라 대통령은 가봉이 과도 기간을 거치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시기를 겪고 있다고 하고, 헌정 복원을 위한 가봉 과도정부의 노력을 평가하는 한편, 코트디부아르는 평화, 화합 등 관련 경험을 가봉과 공유하며 이를 지지하겠다고 함.


  - NGUEMA 가봉 대통령은 코트디부아르와 가봉은 1966년 수교 이래로 우수한 협력관계를 유지 중인 형제 국가라고 하고, 와타라 대통령의 가봉 과도정부 지지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주재국이 AU의 가봉 제재 해제를 위해 노력해주길 요청함.


□ 세네갈 대통령 주재국 우호·실무방문(5.7.)


o 5.7.(화) Bassirou Dimaye FAYE 세네갈 대통령은 주재국 우호·실무방문 계기 와타라 대통령과 회담한바, 관련 주재국 대통령실 발표 주요 내용 아래와 같음.


  - 와타라 대통령은 FAYE 세네갈 대통령의 대통령 당선(3.24.)을 축하하며 성공적 임기 수행을 기원하고, 세네갈 국민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을 평가함.


  - FAYE 세네갈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역내 지도자이자 연장자인 와타라 대통령에게 인사코자 주재국을 방문하였다고 하고, 양국 우호 관계를 강조하며 아래 언급함.


   ·주재국 안정화, 민주주의 정착을 위한 와타라 대통령의 노력과 리더십을 평가하고, 양국 협력은 농업, 축산업, 국방, 안보, 교육, 에너지 등 분야를 중심으로 더욱 강화될 필요성 다대


   ·양국 정부가 노력을 확대하고 전략을 공유한다면 양국이 당면 중인 국제적 위기를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며, 이를 위해 세네갈-코트디부아르 정책협의회 재개를 제안(최근 정책협의회 2014년 개최)


   ·역내 복잡다단한 도전과제 및 (ECOWAS 등) 공동체 해체의 실질적 위협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예방하기 위해서 세네갈과 코트디부아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바, 관련 와타라 대통령이 함께 힘써줄 것으로 기대


□ 앙골라 대통령 주재국 공식 방문(6.26.-6.28.)


o Joao LOURENCO 앙골라 대통령은 6.26.(수)-6.28.(금) 간 주재국을 공식 방문, 6.27.(목) 와타라 대통령과 양자회담 및 공동 기자회견을 진행한바, 양 정상 발언 주요 내용 아래와 같음(주재국 대통령실 발표).


  - (와타라 대통령)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 의장으로서 남부 아프리카 평화 및 안정화를 위한 LOURENCO 대통령의 노력을 평가하고, 금번 공식 방문 계기, 양국은 경제포럼 개최 및 다분야에서 14개 협정을 체결한바, 향후 양자 협력은 한층 강화될 것임. 아울러, 양국은 안보 및 국방 협력을 강화하여 역내 평화 및 안정화를 구축할 필요가 있음에 동의함.


     ※ 금번 공식 방문 계기 양국은 △농업, △광산, △에너지, △외교, △청년, △여성, △보건, △디지털 경제, △스포츠, △교역, △수자원, △동물자원, △삼림, △문화 콘텐츠 등 14개 분야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코트디부아르-앙골라 경제포럼 개최(6.28.(금))


  - (LOURENCO 대통령) 코트디부아르는 서아프리카의 맹주로서 공유할 점이 많은 국가이며, 금번에 14개 협정을 체결한 것은 양자 협력 강화를 위한 양국의 공동 의지를 잘 보여줌. 특히, 앙골라는 농업 생산량 증대 및 식량안보 증진을 위해 주재국으로부터 농업 분야 경험을 공유받기를 희망함.


o 6.27.(목) 와타라 대통령은 LOURENCO 대통령 내외 초청 공식 만찬 건배사에서 아래 요지로 발언함.


  - 코트디부아르-앙골라 최초 정책협의회 개최(24.4월) 및 LOURENCO 대통령의 코트디부아르 공식 방문 등 양 국가는 협력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음.


  - 특히, 에너지, 광물, 농업 등 전략적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증진을 평가하며, 해당 분야에서 양국은 각기 다른 비교우위를 보유 중인바 이를 상호 공유하며 협력을 최적화할 필요가 있음.


  - 국제무대에서 양국의 의견이 완벽히 일치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양국 발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테러 및 해적 퇴치를 위해 양국은 더욱 노력하고 대책을을 공유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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