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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2012 총영사회의 폐회사(3.14, 3층 국제회의실)

작성일
2012-03-14 00:00:00
조회수
3248

(인사말씀 및 총평)

총영사 여러분,

지난 사흘간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총영사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으로 내실있는 회의가 되었으며,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합니다.

‘국민과 함께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 글로벌 코리아를 실현하기 위해, 우리 국민과 기업을 위한 서비스를 어떻게 개선시켜 나갈지, 그리고 우리부 역량을 어떻게 강화시켜 나갈 지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재외선거를 차질 없이 지원하기 위한 재외공관의 역할, ‘매력국가 한국’ 이미지를 확산시키기 위한 공공외교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 같이 지혜를 모아 보았습니다.

(우리의 자세 / 당부말씀)

총영사 여러분,

해외 여행객 1,300만명, 재외동포 700만명 시대를 맞아 사건ㆍ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고, 전 국민들이 외교부의 대응과 직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부는 “국익우선,” “국민봉사,” “인류공헌,” “최고지향”을 핵심 가치로 수립하였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외교부 고유의 뚜렷한 목표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야겠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해 국익을 증진시키고, 국민에게 봉사한다는 사명감으로 재무장해야합니다.

우리는 재외국민 보호에 있어서 우리의 최고 역량을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 단 한 명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최선을 다 한다는 각오를 다져야겠습니다.

아울러, 해외에서 우리 국민이 도움을 요청하면, 단순한 민원업무를 처리한다는 마음자세가 아닌, 가족이나 친구가 낯선 환경에서 절박한 심정으로 도움을 요청한다는 생각을 갖고 도와주는 적극적인 마음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국민이 해외에서도 국내 일선 행정기관과 같은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내일 있을 국내 민원 현장 방문 경험을 참고하여, 재외공관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전화응대, 민원인 접촉 등 민원서비스의 전반적인 과정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친절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야겠습니다.

‘글씨를 잘 쓰는 사람은 붓을 가리지 않는‘ 법입니다. 대통령님께서도 외교관은 모든 분야를 섭렵하는 멀티플레이어가 되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국내 기관과 비교할 때, 우리의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하고, 어려운 여건하에서 근무하는 경우도 많지만, 우리가 최고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최선의 역량을 발휘하여 당면 과제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맺음말씀)

총영사 여러분,

금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이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계속 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본부에서도 이번 회의에서 제기된 공관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들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과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는 동시에 모범사례를 발굴, 전파하는 노력을 함께 해 나갈 예정입니다.

분주한 회의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총영사 여러분과 공관원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면서, 2012년도 총영사회의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