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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2012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기념 대국민보고대회 축사

작성일
2007-11-30 17:00:00
조회수
3642

2012세계박람회 성공적 유치기념 대국민보고대회 축사

(2007.11.30, 송민순 외교통상부 장관 / 조중표 제1차관 대독)

존경하는 한덕수 국무총리님,
김재철 유치위원장님을 비롯한 귀빈 여러분,
그리고 여수시민 여러분,

오늘 2012세계박람회 여수유치라는 기쁜  을 보고 드리는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하여 말씀을 드리게 된 것을 매우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여수시민 여러분, 그리고 전남도민 여러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우리 외교통상부는 그동안 유치외교를 하면서 이번에는 반드시 이겨야한다는, 이기는 것이 절대명제라는 각오와 신념으로 일해 왔습니다. 우리 정부 전체의 유치지원본부장이신 국무총리님의 지휘 하에 일사분란하게 전세계 외교망을 전면 가동하여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외교통상부는 물론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정부관계부처, 여수유치위, 여수시, 전라남도, 현대.기아자동차를 중심으로 하는 재계와 국회가 적극 참여함으로써, 민.관이 협력하는 최고의 조화를 이루었고, 그야말로 외교의 총력전, 총체적인 외교를 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강조해야할 것은, 이번 여수의 승리는 여수시민들의 열정과 우리 국민들의 성원, 그리고 대부분의 국가에서 최종결정을 각국의 최고 지도자들이 내리는 관계로 무엇보다도 그간 대통령님, 총리님께서 직접 진두지휘에 나셔서 해오신 많은 노력, 다시 말해서 관련 각국과의 지속적인 정상회담, 총리회담, 전화, 친서 등을 통한 노력이 그 핵심에 있었다는 것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의 과제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우리를 지지해준 많은 국가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여수시민 및 전남도민 여러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리면서, 아무쪼록 여수가 2012년 세계박람회를 통하여 현대화된 국제도시, 첨단의 환경도시, 휴양도시로 태어나기를 바라면서 저의 인사말씀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