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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제2회 세계한인의 날' 재외동포환영 리셉션(10.2)

작성일
2008-10-02 18:00:00
조회수
4419

'제2회 세계한인의 날'  재외동포환영 리셉션
-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 환영사 -
2008.10.2(목) 12:00, 그랜드힐튼 호텔



  존경하는 김덕룡 대통령 특보님, 정진 재일민단 단장님, 승은호 회장님, 김승리 미주총련 회장님을 비롯한 세계한인회장 여러분,

  임용근 협의회 회장님과 신호범 대회장님을 비롯한 세계한인 정치인 여러분,

  그리고 오늘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신 모든 재외동포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함께 자리해 주신 내외 귀빈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금 전 기념식에서 상영된 영상물에서도 강조되었듯이 대한민국 건국 60년은 세계의 한인 모두가 힘을 합쳐 이룩한 기적의 역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갖 역경을 딛고 낯선 환경에 적응해 가면서도 모국의 발전을 염원하면서 물심양면의 성원을 아끼지 않아왔던 우리 재외동포들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 모두 감회가 매우 깊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700만 재외동포는 선진인류국가 건설을 향해 매진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귀중한 자산인 동시에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우리 민족의 얼굴입니다.

  세계한인 여러분들이 각자의 거주국에서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견실하게 자리를 잡고, 이러한 굳건한 기반을 바탕으로 한인 공동체가 더욱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우리 정부로서도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또한, 앞으로 우리 정부는 이러한 재외동포 사회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일환으로 모국과 동포사회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도 가일층 배가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건국60년 함께하는 세계한인’이라는 대회 슬로건처럼 우리나라와 재외동포 사회가 지난 60년간의 성공적인 발전의 역사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더욱 굳건하게 성장해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는 바입니다.

  끝으로, 모처럼 모국을 찾아주신 재외동포 여러분들께는 뜻 깊고 즐거운 방문이 되시기를 바라며, 아울러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