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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 장관회의 종료발언

작성일
2009-11-26 14:24:00
조회수
4087

제2차 한-아프리카 포럼 장관회의 종료발언
2009.11.24, 롯데호텔


     각 장관님들의 적극적인 토록 참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토의는 한-아프리카 파트너십 강화방안에 대한 고견을 모으는 귀한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장관님들의 솔직하고 통찰력있는 협력방안 제시와 의견 개진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반세기동안 이룩한 경제성장과 민주화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숙한 세계국가”(Global Korea)로서 국제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양적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 대아프리카 개발원조를 확대하고 개선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특히 경제성장 및 국가 발전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마음을 열고 공유함으로써 아프리카국가들의 진정한 친구가 되고, 국가 발전 역량 강화에도 기여코자 합니다. 

     한국과 아프리카간에 존재하는 상호보완성을 활용함으로써 무역, 투자, 건설, 인프라, 에너지, 자원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시켜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문화, 관광분야에서도 상호 호혜적인 파트너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진정한 친구로서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소중히 가꾸어가고 계속 강화시켜나갈 것입니다. 특히 금번 포럼이 AU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되어 포괄적인 협력의 틀을 구축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로운 파트너십”이라는 금번 포럼 모토와 같이 우리의 파트너십이 서로 상생의 윈-윈 관계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이번 포럼 결과문서는 아프리카 국가들과 충분한 사전협의를 통해 상호 관심사가 잘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장관회의에서 포럼 결과문서에 대해 충분한 합의가 이루어짐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본 장관회의에 이어 개회식 및 녹색성장 협력에 대한 세션과 개발협력에 대한 세션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동 세션에서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전문가들은 물론, 아프리카에 관심과 애정을 가진 일반인들도 많이 참석하므로, 유익하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다음 일정으로 개회식이 2층에 있는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게 되니 이동하여 주시고, 그전에 잠시 단체 사진촬영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