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ㅇ 조현동 주미대사는 필립 골드버그(Philip Goldberg) 주한미국대사와 함께 9.9(월)-13(금)간 미국 미시간주, 텍사스주, 애리조나주를 방문하여 ‘한미 대사와의 대화(Ambassadors’ Dialogue)‘ 일정을 갖고, 주지사 등 주요인사 면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반도체공장 방문, 학계 행사 등 일정을 소화하였습니다.

ㅇ 양국 대사는 그레첸 위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주지사(9.10), 그렉 애보트(Greg Abbott) 텍사스주지사(9.11) 및 산드라 왓슨(Sandra Watson) 애리조나 상공청장(9.13)을 각각 면담하여 한미 경제 및 첨단기술 협력 등을 논의하였습니다.

  - 조 대사와 골드버그 대사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우주, 방산, 청정에너지 등 21세기 핵심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 중인 한-미시간·텍사스·애리조나 경제협력은 기술동맹으로 도약하는 한미동맹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평가하고, 급변하는 전략환경 속에서 한미가 이러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공히 강조하였습니다.

  - 이에 대해, 주지사 및 상공청장은 해당 지역 차원에서도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절감한다고 하고,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하였습니다.

ㅇ 양국 대사는 미시간·텍사스·애리조나주 차원에서 각각 주최한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해 현지 진출 우리 기업의 대미 투자현황 및 사업 구상을 청취하였으며, SK실트론 CSS 공장, 삼성 오스틴 반도체공장, 앰코테크놀로지(Amkor) 본사 방문 및 미시간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진 면담을 통해 양국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반도체, 조선 분야 협력을 재확인하였습니다.

  - 미 주정부 인사 및 기업인들은 우주, 방산, 양자(quantum),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한국 정부·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ㅇ 한편, 양국 대사는 미시간대(9.9)와 애리조나주립대(9.12)가 각각 개최한 퍼블릭 행사에도 참석하여 교수진, 학부 및 대학원생,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최근 한미동맹의 안보·경제 분야 성과를 설명하고, 북한, 인태지역 등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눔으로써 한미동맹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였습니다.

  - 또한, 양국 대사는 공식 일정 종료 후 양국 친선의 의미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밀워키 브루어스 간 야구 경기(9.13)를 함께 관람하였습니다.

ㅇ 금번 ’한미 대사와의 대화‘는 ▴반도체 제조 공정별 공장 방문 ▴세계 항공우주 산업을 선도하는 텍사스주 주지사 및 주정부 인사 면담 ▴미시간대 조선공학과 교수진 면담 등을 통해 우주, 방산, 퀀텀, AI 등 경제 및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한미 경제동맹 발전상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