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벤투라 카운티 마운틴 산불(Mountain Fire) 관련 주의 | ||||
주LA총영사관 |
지난 수요일(11월 6일) 남가주 벤투라 카운티의 무어파크(LA에서 북서쪽으로 55마일 거리) 일대에서 발생한 '마운틴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7명의 민간인 및 1명의 소방관이 부상을 입은 상태이며, 인근 지역 주민 1만여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지고 주변 도로 폐쇄, 교육기관 휴교, 전력차단 등의 조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11월 8일 오전 11시 기준) 마운틴 산불은 20,630 에이커를 전소시킨 상태이며, 7%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으나 강풍을 타고 계속 확산되고 있어 개빈 뉴섬 주지사가 연방 정부에 지원을 요청한 상황입니다.
아울러 최대 풍속 100마일에 달하는 샌타아나 강풍과 건조한 날씨로 인해 기상청에서는 또 다른 대형 산불의 발생 가능성도 경고하고 있는 바, 화재 인근 지역에 거주하시거나 방문, 여행 중이신 우리국민, 동포분들께서는 즉시 해당지역을 벗어나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역 뉴스를 수시로 확인하시고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 즉시 국번없이 911을 눌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실시간 화재 현황 등은 다음의 정보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fire.ca.gov/incidents/2024/11/6/mountain-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