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산하 주히로시마 총영사관에서 수고해주시는 신동윤 부영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선박 주기관 업체에 종사하는 엔지니어로서, 2024년 3월 중순 경 자사 제품 점검 및 보수를 위해 일본 히로시마현 후쿠야마시 JFE 제철소에 방문하였습니다.

당시 제철소 출입 업무를 담당하는 에이전트와의 소통 미숙으로 인해, 하선 후 제철소를 빠져나가는데 필수적인 교통편을 잡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현지 콜택시 업체를 수배하려 노력하였으나, 일본어를 모르는 제가 영어가 통하지 않는 현지 업체 측에 소재지를 설명하기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제철소 출입 마감 시각이 도달함에 따라 저는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영사콜센터에 전화하였고, 당일 당직자로 계셨던 히로시마 총영사관의 신동윤 부영사님과 연결이 되었습니다.

상황을 들은 신동윤 부영사께서는 본인 휴대폰까지 동원하셔서 직접 현지 콜택시 업체에 연락하여 택시를 수배해 주셨고, 휴대폰을 번갈아 가며 제철소 내 저의 위치를 물으시고 업체 측에 이를 전달해주셨습니다. 결국 택시 예약을 확정하여 제게 시간과 장소를 알려주셨고, 그 덕분에 저는 무사히 제철소를 빠져나와 숙소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비록 시간이 다소 지났지만, 그때의 감사함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신동윤 부영사님을 포함한 대한민국 외교관 분들의 노고와 친절에 무한한 감사를 표합니다.

신동윤 부영사님 친절하고 신속한 도움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타지에서 언제나 행복하고 건강한 일상 보내시기를 기원합니다.

김범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