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 시안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입니다. 제가 이번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주 시안 총영사관 홍길동 선임연구원님>께서 가족처럼 저의 일을 도와주시고 해결해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기 위해서 글을 남깁니다. 늦은 시간, 한국에 계시는 아버지께서 위독하시다는 갑작스런 연락과 오늘밤을 넘기기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당혹함과 슬픔을 삼키며 한국으로 가는 절차를 먼저 생각해야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검사결과없이는 당장 한국으로 갈 수 없었고, 한국으로 가는 직항 항공편도 있지 않아 무척 난감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소식을 듣고 몇 시간이 지나지않아 아버지께서는 하늘나라로 떠나셨고, 저는 장례식장으로 빨리 가야된다는 초초함과 직항 비행기가 없어서 발인 전에 한국에 도착할 수 없다는 불안감으로 무척 힘들었습니다. 막막한 마음에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안 총영사관에 연락을 드렸는데, 홍길동 선임연구원께서 본인의 일처럼 걱정해 주시며 한국으로 가는 절차를 신속히 알아봐 주셨습니다. 슬픔에 빠져있는 저에게, 장례로 인한 격리면제서와 시안에서 한국으로 최대한 빨리 갈 수 있는 경유행 항공편을 알아봐 주셨으며, 경유시 중국 공항에서 어려움이 있을 때도 공항 직원들과 전화 통화를 통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셨습니다. 홍길동 선임연구원님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저는 3번의 비행기를 갈아타고 발인 전날 밤에 아버지의 장례식장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큰 슬픔을 안고 한국으로 가는 저를 위로해 주시고 걱정해 주시며, 한국에 잘 도착할 때까지 모든 면에서 마음 써 주시고 지원해 주신 '시안 총영사관 홍길동 선임연구원님'께 큰 감사를 드리며 이번 일을 잊지 않고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홍길동 선임연구원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늘나라에 계신 저희 아버지께서도 감사해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외국에서 생활하며 큰 일을 겪어보니, 대한민국 외교부 관계자분들이 계셔서 해외에서도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대한민국 국민들을 위해 애쓰시는 외교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어려움이 많으시겠지만, 항상 건강하시고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