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 - 업체가 구매했다는 영상은 제목부터...
- 업체가 구매했다는 영상은 제목부터 `평양 영상`
외교부가 P4G 정상회의에서 서울 소개영상으로 `평양 영상`을 쓴 사유에 대해 `단순 실수`라 해명했지만, 단 하루만에 거짓말로 밝혀졌습니다.
옛말에 눈가리고 아웅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쯤 되면 눈도 안가려 놓고 아웅하는 격입니다.
외교부는 문제가 된 ‵평양 영상‵에 관하여 "업체가 영상 구매사이트에서 서울인 줄 알고 평양 영상을 썼다"고 해명하며 꼬리를 자르려 했습니다.
이에 그 업체가 이용했다는 영상 구매 사이트를 직접 찾아가보니, 황당하게도 P4G 오프닝에 사용된 문제의 영상은 떡하니 ‵Zooming in from earth orbit to Pyongyang North Korea in East Asia`, 즉 `북한 평양 위성영상‵ 이라는 제목으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평양 위성영상‵으로 팔리는 영상을 `서울인 줄 알고 올렸다`는 황당하고도 뻔뻔한 해명을 보며, 문재인 정부가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보는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상식적으로 이 정도의 일은 업체가 할 수 있는 실수가 아닙니다.
심지어 평양 영상은 행사 직전 갑자기 추가되었다는 점, 이미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행사 전날 갑자기 등장한 평양 영상의 배후에 누가 있는 것인지, 의사결정은 누가 했는지 외교부는 명명백백히 밝혀야 할 것입니다.
https://www.facebook.com/mannernia/posts/10214910597478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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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가 영상 구매사이트에서 서울인 줄 알고 평양 영상을 썼다"고 해명하신 적이 있는지요?
여기서 '서울인 줄 알고'가 중요합니다.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는 표현입니다.
이렇게 말한 게 사실인지요.
외교부가 허의원실에 보낸 공문 어디에서도 이런 표현은 못 찾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막 기사화되고 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면 허은아 의원에 대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