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G20 회원국으로서, 국토 면적 세계 5위인 851만 ㎢(한반도 37배, 대한민국 85배)의 광활한 영토와 약 2억 1천만 명의 인구를 가진 남미대륙에서 가장 큰 나라입니다.
경작 가능한 광활한 토지(전 세계 경작 가능 토지의 22%)를 보유하고 있는 브라질은 사탕수수, 커피, 육류, 대두 등을 수출하는 세계적인 농축산국가이자, 니오븀, 니켈, 철광석, 희토류 등 핵심광물이 대규모로 매장되어 있는 자원 부국이며, 우주항공, 자동차, 바이오에너지 등의 분야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우승을 자랑하는 축구에 대한 열정, 카니발, 삼바 및 보사노바, 이과수 폭포, 그리고 '지구의 허파'라고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 등 풍부한 문화적 자산을 지니고 있습니다.
브라질은 한국이 중남미 지역에서 최초로 수교한 오랜 우방국으로, 한-브 양국은 1959년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굳건한 신뢰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정치, 경제, 과학기술, 문화 등 다방면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왔습니다. 특히, 팬데믹 상황 이후에도 교역액은 지속 증가하는 등 양국은 통상 분야에서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기후변화·환경, 우주항공, 보건의료 등 신산업 분야에서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한편,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재외동포 거주국으로, 그간 한국 이민 사회는 약 5만 명 규모로 성장하였으며 후손들은 브라질 주류 사회로 진출, 브라질 사회발전뿐 아니라 양국 관계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앞으로도 양국 간 우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며, 동포사회의 안전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홈페이지가 브라질에 관심을 두고 있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