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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소개

공관장 인사

  1. 총영사관 소개
  2. 공관장 인사



안녕하십니까?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관 홈페이지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주상하이총영사관은 '화동(華東)' 또는 ‘장삼각(長三角)’지역으로 불리는 중국의 1시 3성, 즉 상하이시와 장쑤성(江蘇省), 저장성(浙江省), 안후이성(安徽省)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중국 경제의 심장부로서, 면적으로는 중국 전체의 3.7%에 불과하지만, 인구의 16.8%, GDP의 24%, 대외무역의 3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장삼각지역의 발전은 한중관계 발전과도 그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한중 수교 이듬해인 1993년 주상하이총영사관이 개설되었고, 코로나19 등 여파가 있었습니다만 현재도 5만 명에 달하는 재외국민과 7,000개 가까운 우리 기업이 장삼각지역에 진출해 있으며, 한중 간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1%에 이릅니다. 또한, 상하이를 비롯하여 항저우(杭州), 자싱(嘉興), 전장( 鎮江) 등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및 독립운동 유적지들이 소재하고 있어 우리에게 그 의미가 더욱 각별한 만큼, 한중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모두 담고 있는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복잡한 글로벌 정세 등 한중관계에 여러 도전이 없지는 않습니다만, 저와 주상하이총영사관은 이와 같은 장삼각지역에서의 한중 협력의 경험과 역사적 자산을 바탕으로, 한중관계가 가까운 미래에 더욱 성숙한 방향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관할지역 내 한인사회를 지원하고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민주화와 글로벌화에 따라 높아진 국민들의 기대수준에 맞는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공급망 재편 등 국제경제환경의 변화와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진출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힘쓰는 한편,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보다 성숙한 미래 지향적 한중관계의 토대를 만들기 위하여 양국 국민 간의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공외교활동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교류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양국의 젊은 세대에서 상호 이해가 증진될 수 있도록 하는데 특히 주안점을 두고자 합니다.

중국 경제의 엔진이자, 한중관계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을 관할하는 주상하이 총영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앞으로 우리 총영사관의 활동에 대해 많은 성원과 관심, 그리고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상하이대한민국총영사  김 영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