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케냐와 1964년에 외교관계를 수립,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 중 최초로 대한민국 대사관을 개설하였습니다. 케냐는 천혜의 자연조건하에 동부 아프리카의 관문이자 물류 거점의 지위를 확보하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크고 우리나라의 대아프리카 외교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나라입니다.
양국은 수교 이래 약 60년간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으며, 케냐는 그간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를 꾸준히 지지해 주었습니다. 양국은 대통령,총리,국회의장 등 고위인사 교류, 나이로비 대학 한국학과 개설, 투자보장협정 및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 등을 통해 제반 분야에서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나아가 한-케냐 양국 간 협력관계는 개발협력, 과학기술, ICT, 기후변화, 보건의료 등 신성장산업, 문화 등 모든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사관은 앞으로도 케냐에 체재하는 우리 국민들의 안전과 권익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대 케냐 진출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의 개발경험을 케냐에 전수하는 일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호혜에 기초한 양국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대사관은 케냐 이외에 소말리아를 관할하고 있어, 홈페이지에는 케냐에 대한 정보뿐만 아니라 겸임국 소말리아에 대한 정보도 아울러 게재되어 있습니다.
아무쪼록 대사관 홈페이지의 정보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대한민국과 케냐 관계 증진을 위해 적극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