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주하갓냐출장소장 김천영입니다.
우리 공관 홈페이지를 찾아주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우리 공관은 1970년 2월 8일 개설되어, 서태평양의 아름다운 섬들로 이루어진 미국령 괌(Guam) 및 북마리아나제도연방(CNMI, Commonwealth of the Northern Mariana Islands)을 관할하고 있습니다.
괌은 한국에서 동남쪽(비행시간 기준 약 4시간)에 위치한 면적 544㎢의 섬으로서, 인구는 약 17만명 규모입니다. 마젤란이 세계항해 도중 1521년에 첫발을 들여놓은 괌은 3세기 이상 스페인의 통치를 받아 가톨릭 문화의 유산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괌 기본법에 의거 자치정부를 두고 있으나, 외교, 국방, 이민(출입국)은 미 연방정부에서 관장하고 있습니다.
북마리아나제도연방 또한 한국에서 동남쪽(비행시간 기준 약 3시간 30분)에 위치하고 있고,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총 14개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총면적 464㎢에 인구는 약 5.3만명입니다. 1978년 1월 9일 연방조약에 의해 북마리아나 연방이 미 연방에 속하게 되었으며, 2009년 11월 미 연방화 법안이 북마리아나제도연방에 시행되어, 그 동안 북마리아나제도연방 자치정부가 관장해 오던 이민(출입국) 업무는 미 연방정부에서 외교, 국방과 더불어 관장하고 있습니다.
1970년 공관 개설 후 지난 반세기 동안 주하갓냐출장소는 한•미동맹 토대 위에서 양국관계 발전 및 우리 국민 안전과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 공관은 더 나은 반세기를 이루기 위해 관할지역에 거주하는 약 7천명의 우리 동포들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이며,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해 나가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이곳을 방문하는 연간 100만 명(2019년 기준)의 우리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 서비스 제공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우리 공관 홈페이지가 우리 국민 및 동포 여러분들에게 유용하고 긴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언제나 함께하는 출장소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하갓냐출장소장 김 천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