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6.11(화) 임훈민 주폴란드대사는 금년초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주재국 서남부 오폴레(Opole)주 브제그(Brzeg) 경제특구에 투자한 구동 모터코어(driving motor core) 생산 공장 착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2024.2월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2030년 연 120만대 친환경 차량용 핵심 부품인 구동 모터코어 생산을 목표로 약 10만평 규모의 부지를 매입하고, 제1공장 건설에 착공했습니다. 동 공장에서 생산되는 구동 모터코어는 한국산 고품질 철강이 사용 될 예정이며, 제1공장은 내년 경 준공이 기대됩니다.

   ㈜대우를 전신으로 하는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폴란드 최초 진출 기업 중 하나로, 약 30여년간 폴란드를 기반으로 유럽에서 활동 중이며, 철강 수출입 등 무역업 외에도 미래를 대비한 전기차 관련 투자 등 친환경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임훈민 대사는 축사를 통해 지난 30여년간 제조업 부문의 투자를 중심으로 발전해 온 양국 협력이 최근 방산, 에너지 및 인프라 등 전략 분야와 첨단 기술 분야로 보다 확대되면서 양국 관계의 지평을 새롭게 열고 있음을 강조하고, 포스코 구동 모터코어의 진출을 통해 한국산 고품질 제품과 첨단 기술이 폴란드에 소개되고, 탄소 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전기차 시장의 유럽내 생태계가 더욱 탄탄해 질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한편 임훈민 대사는 동 행사에 참석한 안제이 부와(Andrej Bula) 주총리를 면담하여 포스코인터, 후성 등 오폴레주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진출 현황을 소개하며 우리 기업이 원만하게 활동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여 줄 것을 요청하고, 전날 EU 의원으로 선출된 부와 주총리가 EU 무대에서도 오폴레에 진출한 한국 기업을 위한 목소리를 내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