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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한국 배터리 기업간 간담회 개최(6.6)

작성자
주 폴란드 대사관
작성일
2024-06-06



   폴란드는 유럽 내 배터리 생산 허브 중 하나이며, 현재 폴란드에는 약 20여개의 배터리 관련 한국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주폴란드한국대사관은 6.6(목) 기업활동지원협의회 활동의 일환으로 주재국 산업 주무부처인 경제개발기술부와 우리 배터리 기업간 간담회를 개최하여, 우리 기업의 활동 중 애로사항을 직접 전달하고, 민관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동 간담회에는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야체크 톰착(Jacek Tomczak) 차관을 비롯하여 국제협력국, 투자국 담당자, 폴 산업청 및 투자무역청 등이 참석하였으며, 우리측에는 임훈민 대사를 비롯한 대사관,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한국무역협회 폴란드 지부, 우리 기업 6개사 대표 및 담당자등 약 30여명이 참석하였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배터리), SK 하이테크 배터리 머티리얼즈(분리막), SK넥실리스(동박), LG전자(분리막 코팅), 엔켐(전해액), 후성(전해질) 등 배터리 기업 대표들은 최근 치솟은 에너지 가격 및 급격한 주재국의 최저임금 기준 인상 등으로 인한 경영상의 애로, 고급 인력 구인과 제3국 노동자 고용에 필요한 제도적 지원, 경쟁국 대비 경쟁력 강화를 위한 EU 차원의 정책 방안 마련, 인프라 확충 및 인허가 등 절차 개선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현장의 목소리로 전달했습니다.


   또한 KOTRA는 향후 한국 기업의 대폴 투자 모멘텀 유지를 위해 글로벌 최저 한세 도입에 대응하는 주재국의 현금성 보조금 확대 및 기타 투자 인센티브 제도를 확충해 줄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경제개발기술부 톰착 차관은 약 2시간에 걸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이후 사안별로 구체 답변하였으며, 향후 이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해결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우리 배터리 기업들은 주재국 정부와 직접 대면하여 어려움을 호소할 수 있는 자리가 최초로 마련된 것에 감사를 표했으며, 향후 KOTRA, 무역협회 등을 지원을 받아 향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대정부 활동을 해나가기로 다짐하였습니다.


   우리 대사관은 주재국 기업의 원만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금년부터 배터리, 인프라, 자동차 부품 등 업종별 협의회 구성을 독려하고, 업종별 애로사항을 파악하여 주재국 정부에 전달하는 노력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폴 경제 협력 확대와 우리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 진출을 위해 기업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재국 정부 및 관련 유관기관과 지속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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