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24(일)-29(금)간 노르웨이 트롬소에서 개최되는 제10차 북극 프론티어(Arctic Frontiers) 회의에 김찬우 북극협력대표를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및 한국극지연구소(KOPRI) 등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 북극 프론티어 회의(Arctic Frontiers conference)는 노르웨이 주도 북극 관련 연례 국제포럼으로서 산․학․연․원주민단체․NGO 등 각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하며, △정책(1.25-26), △비즈니스(1.26-27), △과학(1.27-29) 등 3개 섹션으로 나누어 개최
2. 금번 회의에는 각국의 정부인사, 기업인, 전문가 등이 참석하여 “산업과 환경(Industry and Environment)”을 주제로 △북극이사회 협력, △북극의 상업적 기회, △북극해 수색구조 및 유류오염방지, △과학연구 협력 등 다양한 북극 이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ㅇ 특히, 금년 북극이사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스웨덴 등 주요 북극권 국가를 포함한 각국에서 장관급 대표들이 참석, 북극의 현황 및 북극이사회에 대해 연설을 할 예정
3. 김찬우 북극협력대표는 1.25(월) 및 26(화)에 개최되는 두 개 세션에 패널로 참석하여, 북극이사회 옵서버로서 동 이사회의 발전 방향에 대한 우리의 제안을 제시하는 한편, 북극해 해양협력에 대한 우리의 견해를 발표한다.
ㅇ 특히, 옵서버국 전문가들의 북극이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환경, 어업, 자원 등 다양한 분야내 북극해 해양협력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할 예정
※ 우리나라는 2013.5월 북극이사회 옵서버로 가입
※ 북극이사회 구성
- 이사국(8개국) : 미국, 러시아, 캐나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아이슬란드, 덴마크
- 옵서버국(12개국) : 한국,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폴란드, 스페인, 중국, 이탈리아, 일본, 인도, 싱가포르
- 원주민단체(6개) : 이누이트, 사미, 알루트 원주민 등
4. 북극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의 최전선이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새로운 단축 항로로서 다양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전 세계적 기후변화 대응 및 북극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에 동참하는 한편, 북극이 열어주는 새로운 경제적 가능성을 적극 활용하고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5. 특히, 금번 회의는 북극이사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동 이사회 및 북극의 제반 현황을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북극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인 바, 금번 참석을 통해 북극 진출 확대뿐만 아니라 북극의 미래 설계 과정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첨부 : 북극 프론티어 회의 개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