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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미국 주요 금융기관의 대 한국경제 시각

부서명
작성일
2001-12-14
조회수
836
ㅇ 세계경제와 미국 및 한국경제에 대한 시각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는 바, 주요 사항은 아래와 같음. ㅇ 한국경제에서 기업지배구조 문제의 중요성 - Mutual Fund인 Scudder Investment에서 Global fund 책임자인 Mr. Holzer와 Korea fund president인 Mr. Bratt은 한국경제에 있어 현재 매우 시급한 과제는 기업지배구조의 개선이라고 언급함. - 이런 점에서 이들은 한국기업 중 Corporate governance가 뛰어난 기업들을 편입대상으로 하는 Fund를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힘. 현재 동 Fund 기초 자산 형성을 위하여 World Bank 산하 IFC의 투자를 유치하는 협의가 진행중인데, 조만간 Fund가 구성이 되면 미국, 유럽, 일본, 한국 등에 이를 판매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를 통하여 한국기업의 지배구조 문제가 빨리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밝힘. - 이와 함께 Scudder내의 Global fund는 현재 소수의 한국 기업(한전, 국민은행)에만 투자를 하고 있는데, 한국경제의 밝은 전망 등을 감안하여 투자대상과 규모를 더 늘리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함. ㅇ 한국의 민족주의적 성향과 외국인투자의 확대 필요성 - AIG의 대외담당이사인 Mr. Cloonan은 한국은 전통적으로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해외에서 교육을 받은 대다수의 젊은이들도 민족주의적 성향이 매우 강한 점에 AIG 측은 다소 놀라와하고 있다는 표현을 함. - 그러나 AIG는 현대투신 등 한국에의 투자는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이긴 하지만, 투자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동시에 AIG의 투자는 한국의 대외신인도를 상당히 높이는 긍정적 역할도 할 것이라고 함. - 한편, Greenburg AIG 회장이 한국인 및 일부 한국기업을 신뢰할 수 없는 상대라고 비난하고 있다는 설에 대해서는 AIG 관계자는 AIG 회장은 성미가 급하지만 결과를 중시하고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사람이라고 답변함. ㅇ Salomon Smith Barney 방문시 Vice chairman인 Mr. Shafer는 미국의 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금리인하 외에도 재정부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Hynix 반도체는 당해 회사간에 협의가 진행중이지만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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