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콩발전재단(The Better Hong Kong Foundation) 주관 오찬모임에서 홍콩과기대 경제개발센터소장인 프란시스 루이(Francis Lui) 교수는 2003년 홍콩의 경제성장률을 3.3%로 추정하고, 2004년도는 6.7%가 될 것으로 전망했음(Chicago 대 Robert Lucas, Jr. 모델이용). 이렇게 낙관적인 전망을 하는 배경에는 수출신장의 지속(2003년 11.4%, 2004년 10.4%), 중국·홍콩간 자유무역협정의 발효, 중국관광인구의 증가, 경기의 상승세 등이 작용함을 설명함. (주홍콩총영사관 01.13일자 보고)
2. 최근 실업률은 사스(SARS) 이전수준(7.5%)으로 감소하였고 앞으로 경제성장률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크게 개선되지 않은 7.0%수준으로 전망하였음. 그 이유는 기업이 경영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고용을 확대하지 않고 있고, 투자가의 신뢰회복과 노동력 이동의 지연에 기인하는 것으로 전망함.
3. 동 재단의 George Yuen 총재는 홍콩경제는 해외의존도가 높고, 미국과 중국의 낙관적인 경제전망, 중국정부의 지원, 홍콩정부의 경기회복조치 등은 투자가와 소비자의 신뢰를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하였음. 이 재단은 비영리 민간재단으로 주로 기업인들이 주축이 되어 홍콩을 금융, 무역, 기업의 지역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홍콩, 중국, 국제사회 인사와 대화에 주력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