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 언론에 1.14(수) 게재된 주요 정치·경제동향 (주 브라질 대사관 01.14일자 보고)
1. 개각 동향
ㅇ 민주운동당(PMDB)의 일부 상원의원들은 Lula 정부가 개각을 통해 각료직 2석을 제공하기로 약속하고 그 실행이 늦어지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며, PMDB가 여당연합에 합류하는 것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ㅇ 역시 PMDB 소속인 Germano Rigotto 주지사(Rio Grande do Sul)는 작일 기자회견에서 PMDB가 Lula 정부와 연합하는 것에는 찬성하나 그 조건으로 각료직을 받는 것에는 반대한다며, 이로 인해 PMDB 내부에서 서로 상반된 주장으로 불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함.
2. 브라질 투자펀드액, 사상 최대 1,800억달러 기록
ㅇ 브라질 투자은행연합회(Anbid)의 발표에 따르면, 투자펀드액수가 작일 기준으로 역사상 최고치인 5,038억헤알(1,800억달러 상당)에 달했다고 함. 이에 대해 금융전문가들은 투자가들이 브라질 시장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서 투자대상을 달러나 부동산에서 펀드로 바꾸면서 일어난 결과라고 보고 있음.
ㅇ 2003년도에는 저축금리가 11.1%인 반면에 고정펀드 이자율은 23.5%이었음. 그리고 상파울로 증권시장(Bovespa)의 이익률은 97.3%를 기록함. 작년도 소비자 물가지수는 8.18%이었고, 현재 연간 기초금리는 16.5% 수준에 있음.
3. 중앙은행 차기 채권발행시 저이자율 적용
ㅇ 중앙은행은 지난 1.12(월) 해외 금융시장에서 8.75%의 이자율로 15억달러의 채권을 발행하는데 성공하자, 국제투자가들의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차기 채권발행에서는 더욱 낮은 금리를 적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
ㅇ 중앙은행은 작년에 외채 원리금 상환 및 이자 지급 등을 위해 50억달러를 매입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음. 2003.9월이후 중앙은행은 두차례 채권발행을 통해 30억달러를 구입하였는 바, 앞으로 20억달러 채권발행만 남겨둔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