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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2003년 베네수엘라 경제 평가 및 2004년 전망(01.14)

부서명
작성일
2004-01-15
조회수
854

 

* 지난 1.12, 베네수엘라 중앙은행(BCV)은 2003년도 베네수엘라 경제는 GDP가 11.7% 감소하고(2002년에는 8.9% 감소), 수입은 33.3%, 수출은 12.4%가 감소하였으며 인플레는 24.8 %에 달하는 등 역사상 최악의 침체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음.    

 

** 한편, BCV는 2004년도에는 작년초 총파업 이후의 후유증을 극복하고 각 부문이 잠재성장률을 회복할 경우 4-10%의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정부는 6.5% 내외 성장 예상) 분석하고 있는 바 관련 주요 사항 아래와 같음.(주베네수엘라대사관 01.14일자 보고)

   

 

1. 2003년 경제 종합  (전반적인 경제 침체 가속)

 

 * 각종 수치는 예상치이며 정확한 통계는 추후 발표 예정

 

  가. 수출입 물량 감소

 

      ㅇ 외환통제에 의한 수입용 달러 부족에 따라 수입이 33.3 % 가량 감소

 

      ㅇ 자본재 수입부족 및 경기침체에 따라 수출도 12.4% 가량 감소 (수입 격감으로 무역수지는 약 69억불 흑자기록)

 

 

  나. 재정적자 및 채무 증가

 

      ㅇ 재정 적자가 GDP의 5.1 %로 증가

 

      ㅇ 외채는 GDP의 24.8 %, 국채는 GDP의 16.9 % 까지 증가    (03년도말 외채는 약 220억불, 국채는 약 129억 내외로 추정)

 

 

  다. 인플레 지속 및 실질 임금 감소

 

      ㅇ 03.11월 기준 26.1%의 인플레를 기록하여 중남미 국가중 최악

 

      ㅇ 정부는 2003년도 두차례에 걸쳐 최저임금을 부문별로 2-30% 내외 인상하였으나 인플레 감안시 실질 소득은 오히려 15% 정도 감소하였을 것으로 추측

 

 

  라. 실업률 증가

 

      ㅇ 03년도말 실업률이 16.7% 내외일 것으로 예상

 

      ㅇ 재계 인사들은 20% 이상일 것이며 그나마 취업 인구중 80%는 비정규직에 종사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

 

 

  마. 외국인 투자 감소

 

      ㅇ 총파업 및 대통령 소환청원서명 등 정치위기 지속에 따라 전년 대비 약 47% 감소

 

      ㅇ 이는 2004년도 경기의 급격한 회복 및 지속적인 성장에 장애가 될 것으로 예상

 

 

  바. 장기 인플레 요인 누적

 

      ㅇ 도매물가는 48.9% 인상되었으나 소매물가는 27.1%만 인상되어 2004년도에 물가 추가상승 압력으로 작용 예상

  •  경기 침체에 따라 도매물가 상승분이 즉각적으로 소매물가에 이전되지 못한 결과
  •  2002년도에도 도매물가는 37.9%인상되었으나 소매물가는 31.2% 상승

 

      ㅇ 03.2월 이후 채택중인 고정환율제 하에서 2004년도에 정부가 공식 환율을 현재보다 인상할 경우 물가 추가상승 여지 다대 (현재 공식환율은 1불대 1,600 볼리바르이나 정부는 2004년 평균 1,920까지 인상 계획)

 

 

 

2. 2004년도 전망

 

  가. 경제 전망 일반

 

      ㅇ Nobrega 재무장관은 2004년도 전체적으로 6.5% 내외의 성장율 예상

  •  03년 4/4분기이후의 회복세 지속시 1/4분기중 작년 동기 대비 12% 이상 성장 예상

 

      ㅇ 중앙은행측도 4-10 %의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

  • 03.9월말 기준 은행의 당좌구좌 및 상용구좌의 잔고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4.5% 및 9.3 % 증가하여 경기 회복세 반영

 

      ㅇ 최근 외환보유고가 206억 불에 달하여 국제채권시장의 신용도 회복

         (02년말 전분야 총파업시는 70억불까지 하락 경험)

 

 

  나. 주요 경제 정책 방향

 

     1) 외환통제의 완화 문제

 

        ㅇ Nobrega 재무장관은 2004년도중 외환통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하고 현재 1불대 1,600 볼리바르로 고정된 환율을 시장가격에 근접할 정도로 정상화 할 예정이라고 발표.

  •  전임 Caldera정부가 94년부터 96년까지 단일환율을 유지하다가 통제 철폐후 일시에 환율이 80% 인상되고 소비자 물가가 2배 상승한 경험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

 

        ㅇ 정부, 중앙은행 및 재계 인사간 환율인상 포함 외환통제 완화 필요성 공감

  • 외환통제 정책이 국내 자본재수입 감소, 소비재 수입가격 급등, 국내 생산 및 수출감소, 각종 시장가격 왜곡 등을 초래하여 경제침체의 주범이라는 인식 공유

 

        ㅇ 그러나 일부 경제계 인사들은 현재 206억 이상 축적된 외환보유고 및 국제 석유시장의 높은 시세 유지를 감안, 외환통제 정책의 완전 폐지 주장

 

 

     2) 수출입용 외환배정 확대

 

        ㅇ 03.2월 이후 수입용 외환배정 및 집행은 중앙은행과 외환관리위원회가 철저히 통제중

 

        ㅇ 작년말 현재 외환사용 신청금액은 93억불에 달하고 이중 82%인 76억불에 대하여 외환사용이 허가되었으나 실제 중앙은행에서 집행된 금액은 승인금액의 37%인 28억불에 불과

  •  이는 수입상들의 자금압박, 신용하락 및 수출입 업무 마비로 연결

 

        ㅇ 정부와 외환관리위는 작년 하반기 이후 수출입 업무 활성화를 위해 외환배정 가능 품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나 재계 인사들은 이의 완전 폐지를 주장

  •  수입업자들은 우선 신청절차 간소화 및 승인기간 단축 요구

 

 

     3) 외채 추가 발행

 

        ㅇ 정부는 지난 1.9부터 30년 만기 10억불 외채를 추가 발행 중

  •  03년도중 지나치게 증가한 국채 대신 외채 조달을 통해 경제 활성화하려는 의도
  •  미국 Fitch 사는 베네수엘라 국채를 B-로 분류, 긍정적으로 평가

 

        ㅇ 현재 외채규모는 약 220억불에 달하고 있으나 베네수엘라 경제규모 및 지속적인 석유수입 감안시 2004년도 거시경제 운영에 큰 무리는 없을 것으로 전망

 

 

     4) 잉여 외환보유고 전용 논의

 

        ㅇ Chavez 대통령은 작년 11월이래 중앙은행이 외환보유고 중 10억불을 농촌개발 지원금으로 출원할 것을 요청

  • 중앙은행은 대통령의 요청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반발
  • 1.14일 Giordani 개발기획부장관은 베네수엘라 외채상환 및 수입대금 결제에는 150억불이면 충분하다면서 나머지 약 60억불은 잉여자산이라고 주장

 

        ㅇ 그러나 반정부 인사로 알려진 Zabala 중앙은행이사는 중앙은행의 자금인출은 국제 외환시장에서 베네수엘라 이미지의 손상은 물론 볼리바르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와 인플레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

 

        ㅇ 정부의 강경한 입장에 비추어 중앙은행의 반발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분석되며 이르면 상반기중 중앙은행이 10억불 내외 출연 예상

  • 베네수엘라는 행정부가 중앙은행 집행부 인사를 추천하고 국회가 승인하는 체제
  • 정부-중앙은행간 충돌에 대하여 Chavez 대통령이 중앙은행을 통제하기 위한 정치적 공격으로 보는 시각도 일부 있음

 

 

  다. 주요 산업별 동향 및 전망

 

     1) 석유산업 투자 강화

 

        ㅇ 정부는 2004년도중 약 50억불을 원유탐사, 유정관리 및 생산라인 증설등에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

  •  작년도 석유산업 투자액은 21억 불에 불과

 

        ㅇ 상기 투자 및 국영석유회사의 구조조정이 마무리 될 경우 베네수엘라 석유생산능력은 현재 일산 280만 배럴에서 약 300만 배럴로 증가 예상

  • 순수익은 03년 36억불에서 2004년도 약 43억불로 증가 전망

 

 

     2) 철광석 생산 및 수출 촉진

 

        ㅇ 03년도에는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11 % 증가한 739만 톤을 수출

  •  02년도에는 668만 톤을 수출하여 세계 철광석 수출 11위 기록

 

        ㅇ 2004년도에도 약 950만 톤을 생산, 이중 900만 톤 내외 수출 예상

  • 생산량 중 646만톤을 유럽에, 260만 톤을 일본 중국 등 아시아국가에 수출할 계획

 

 

     3) 알미늄 산업 활성화 기대

 

        ㅇ 03년도에도 02년과 비슷한 생산량 유지

  • 02년 436천 톤에서 03년에는 435천 톤을 생산하여 세계 4위 기록

 

        ㅇ 2004년도에는 경제회복세에 따라 약 10%이상 생산 증가 예상

  • 베네수엘라 최대인 Venalum 사는 단독으로 연간 430 천 톤의 생산능력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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