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11.12일의 금융시장 동향 11.12일 유로지역의 금융시장은 미국 뉴욕부근 여객기 추락사고의 영향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ㅇ 주가는 추락사고 직후 3% 이상 하락하였으나 시간이 경과하면서 다소 회복 추세로 전환 (독일 상장주가지수 DAX △1.8%, 장외지수 Nemax50 △1.6%, 유럽주가지수 Euro Stoxx50 △2.6%) - 항공사와 보험사 등 테러 관련주식들이 대부분 하락세를 주도한 가운데 (Lufthansa △6%, Allianz보험 △4.0%, Muencher Rueck 재보험 △3.4%), - 3/4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앞두고 손실이 예상되는 기업들이 하락세를 보임(Commerz △3.2%, HypoVeriens △3.3%, BASF △3.4%, Bayer △3.6%) ㅇ Euro화 환율은 0.894$로 어제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함으로써, 금번 여객기 사고가 환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금번 뉴욕의 여객기 사고가 테러집단에 의한 것인 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테러는 커다란 불안요소이며, 금번 사고가 9.11. 테러사건 이후 발생한 것인 만큼, 항공편 여행은 사고원인에 관계없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 2. 테러사건 전후 금융동향 테러사건을 전후한 2개월간의 주가동향을 보면, 9.21. 최저치를 고비로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다가 11.12일 상당폭 하락하였으나, 사건전일에 비하여 전반적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DAX 3.2%, Euro Stoxx50 3.7%) ㅇ 특히 Nemax50은 사건전일 대비 21.4%, 9.21. 최저치 대비 61.7% 상승함으로써, 금번 사고가 없었다면 10.26 최고치(62.4%)를 경신하였을 것으로 보임 Euro화는 사건전일 0.89$대에서 0.92$대까지 상승하다가 0.89$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데 ㅇ 이는 유로경제의 장기침체 외에, ECB가 지난 11.8 금리 인하를 인하하였으나 미 Fed의 앞선 인하조치로 효과가 희석되었으며, 시장에서는 당분간 ECB의 추가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전망 등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