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gan Stanley는 "inflation is coming" 제하 내부보고서(5.16자)에서 세계경제가 순환적 인플레이션을 맞고 있다고 분석한 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음.(주뉴욕총영사관 05.23일자 보고)
[ 보고서 주요 내용 ]
ㅇ 현재 세계경제는 역사상 유례없는 commodity bubble을 겪고 있으며, 이는 지난 99년말∼2000년초 블루칩 버블(dot.com mania)과 유사한 투기적 버블 패턴을 보이고 있음
ㅇ commodity bubble은 2000년대 초 세계경제의 디플레를 우려한 각국 중앙은행들의 통화팽창정책에 따른 유동성 붐에 기인하나, 다행히 이러한 현상이 그간 세계경제의 급속한 인플레이션으로까지는 연결되지 않음
※ 유동성 붐 : 미국, EU, 일본, 중국의 평균 인플레가 01년 2/4분기 3.2%에서 02년 3/4분기 1.1%로 급락하자 세계경제의 디플레를 우려한 주요 중앙은행들이 이후 일제히 통화 팽창정책으로 전환한데 따른 현상 (2002년 Fed의 단기 이자율 1% 유지, 일본중앙은행의 극단적 통화팽창정책 등)
ㅇ 그러나, 급격한 국제 에너지가 상승을 동반한 commodity bubble과 최근의 유동성 붐은 향후 아래 3가지 채널로 세계적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음
① 유동성 붐은 앵글로 색슨 경제의 자산 붐과 커다란 서비스 수요 유발을 통해 노동시장 과열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임금 인상(인플레) 유발로 이어질 것
② commodity bubble은 생산비와 생활비 상승(세계 GDP의 5% 수준)을 유발시키고, 궁극적으로 세계경제의 인플레 압력으로 가시화될 전망
③ 저임금과 느슨한 환경정책 시행으로 세계경제의 낮은 인플레 유지에 기여해 온 중국이 점차 이를 정상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
첨 부 : 보고서 사본 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