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몬테네그로 국민투표 선거관리위원회(RRC) Frantisek Lipka 위원장은 5.23(화) 08:45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국민투표에서 투표율 86.49%(유권자 484,718중 419,236명이 투표에 참석), 찬성 55.5%, 반대 44.5%로 최종 집계 되었다고 발표함.(주세르비아대사관 05.23일자 보고)

o 또한, Lipka 위원장은 몬테네그로 국민들은 해당 시 국민투표 위원회(21개소)에 동 투표에 대한 이의제기(complaints)를 72시간 이내(3일)에 할 수 있으며, 동 위원회는 24시간 이내 동 이의제기에 대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함.

2. 위 발표와 관련, Predrag Popovic 몬테네그로 인민당(NS) 총재 등 독립 반대측은 5.23(화) 탄유그(Tanjug) 통신사와 인터뷰에서 투표 용지의 재산정(recounting) 및 중앙선거위원회와 시 위원회간의 집계 자료 비교 등을 요청할 것이라고 보도됨.

3. 한편, 세르비아 코스투니차(Kostunica) 총리는 Miroslav Lajcak EU 특사를 베오그라드에서 면담(5.23)한 직후, 이번 국민투표의 결과를 완전히 존중할 것이지만, 이에 대한 한 점의 의혹도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경고함. 또한, 동 총리는 동 투표에 대한 모든 이의 제기사항이 고려되어야 하며 그 후 최종 결과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언급함.

o 반면, 타디치(Tadic) 세르비아 대통령은 대다수의 몬테네그로 국민이 독립 찬성에 투표하였다는 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 내용을 존중한다고 언급함.

o 또한, Vuk Draskovic 국가연합 외무장관도 대다수의 몬테네그로 국민들이 독립 찬성에 투표한데 대해 몬테네그로 Djukanovic 총리와 Vujanovic 대통령에게 축하 의사를 전달함.

4. 아울러, Svetozar Marovic 국가연합(SCG) 대통령(몬테네그로 출신)은 이번주 목요일경 마지막 국가연합 내각회의(Council of Ministers)를 주재할 것이며, 이후 대통령직을 사임할 것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