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콩총영사관 05.23일자
보고)
1. 중국·대만 정세
ㅇ 중국·독일 총리 회담 후 19개 협력
문서 서명 (文匯報)
- 胡錦濤 국가주석은 5. 22 중국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총리를 회견함. 胡錦濤 주석에 이어 溫家寶 중국총리도 메르켈
독일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간 관계 및 국제 공동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아울러 19개 협력문서에 서명함.
* 양국이 서명한
19개 협력문서
▶중국
철도부와 독일 철도회사 간 유라시아 철도 화물운송 협력 촉진 및 중국의 시속 200Km
이상 고속철로 운송 시스템 건설 양해각서 ▶중국 철도부와 독일 지멘스사 간의 6軸
객차 전기기관차 기술협력에 관한 협의▶중국·독일 섬유업 지적 재산권 보호에
관한 양해각서 ▶여타 기술 재정, 통신, 에너지, 문화, 스포츠, 생명과학 기초 연구
등 분야 상호협력
* 중·독일
관계 강화에 관한 溫家寶 총리의 4가지 제의
▶ 연내
외교 차관급 전략 대화 개최, 국제업무에서 양국 간 긴밀한 상호협력
▶ 첨단기술
포럼, 경제합작위원회, 환경 포럼 등을 통해 양국간 에너지, 인프라, 서비스무역,
중소기업분야 협력 추진
▶ 문화,
교육 교류촉진 및 '국가문화의 해' 개최, 고등학교 및 직업교육 상호 협력, 유학생
파견 확대
▶ 평등과
존중 기초 하에 인권대화를 통한 상호 이해 증진
ㅇ 중국 국가 발전 개혁위원회, 2010년 자동차
보급 비율 100명당 4대로 전망 (香港經濟日報)
- 중국 국가 발전 개혁위원회는 중국이 2010년
약 5천5백만 대 차량을 보유할 것으로 전망함. 이는 100명 당 4대의 차량 보급률임.
현재 중국의 자동차 보급율은 1,000명에 24대 꼴임(미국 700대, 세계 평균 120대)
- 현재 중국의 차량생산량은 세계 생산량의
8%이며, 동 생산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는바, 향후 5년 간 중국은
자동차 자체 생산력 제고가 자동차 산업 발전의 중점항목이 될 것으로 보임.
ㅇ 陳水扁 대만 총통, 가족 비리로 인한 정치적
부담 가중 (SCMP)
- 대만 야당 정치인들은 가족비리에 대한 陳水扁
총통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陳 총통의 사위가 구속되지 않고 있다며 비난의 수위를
고조시켜 나가고 있음.
2. 중국경제 정세
ㅇ BOC 상장 최대 예상 (SCMP)
- BOC의 홍콩 주식시장 상장은 최근 6년이래
세계 최대의 규모가 될 것이며, 최대 3천억 홍콩불에 달하는 자본조달이 예상됨.
- 위 상장으로 인한 자본 수요로 인해, 홍콩
시장의 유동성도 감소한바, 최근 Hibor 금리는 올해들어 가장 높은 4.97 수준대를
기록함.
ㅇ 중국 중소규모 은행 낙관적 (AWSJ)
- 중국의 중소규모 은행들은 전통적으로 중국
4대 은행보다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여온 바, 이는 비즈니스 친화적인 경영 스타일에
기인함.
- 4대 은행이 기업대출에 집중하고 있는 반면,
중소규모 은행들은 소비대출에 사업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경기불황시에는
소비시장이 상대적으로 불경기 여파가 적은 것으로 분석됨.
- 또한 NPL 비율도 4대 은행의 경우 중국정부의
금융구제를 전후하여 20%대 수준에서 4-5%대 수준으로 낮아졌으나, 중소규모
은행의 경우 동 비율도 2-3% 수준인 것으로 알려짐.
ㅇ 자금 유출 우려 속에 홍콩 증시 폭락 (香港經濟日報)
- 美달러화의 강세 전환, 상품 가격의 지속
하락 등으로 자금이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빠져나갈 것이라는 우려 속에 5.22일
아시아 증시가 붕괴조짐을 보임.
- 홍콩의 恒生지수는 507포인트가 하락(3.11%)하여
15,805포인트를 기록하여 '01.9월 이후 단일 기준으로 최대 하락함.
- 특히 Brics(브라질, 러시아, 인도 및 중국)
국가 중 인도의 주가하락이 두드러진 바, 전문가들은 그동안 인도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 향후 외국의 투자자금이 인도에서 중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함.
ㅇ Mundell 교수, 홍콩달러화의 위엔화 페그제는
홍콩의 국제금융센터 위상을 필히 손상시킬 것이라고 주장 (信報)
- 최근 홍콩·중국간 경제가 더욱 밀착되면서
홍콩달러화의 위엔화 페그제 도입 가능성이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가운데,
홍콩의 행정수반도 위엔화의 자유태환을 전제조건으로 홍콩달러화의 위엔화 페그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음.
- 그러나 일명 "유로화의 아버지"이자
'99년 노벨경제학상 수장자인 Robert Mundell 교수는 5.22일 홍콩중문대 및 新鴻基地産이
공동 주최한 강연에서 홍콩달러화의 위엔화 페그제는 홍콩의 국제금융센터 위상을
필히 손상시킬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홍콩달러화의 위엔화 페그제를 반대함.
- Mundell 교수는 자유태환이 가능한 홍콩달러화가
자유태환이 되지 않은 위엔화와 페그할 경우 홍콩달러화의 자유태환능력을 저하시키고,
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미국은 전 세계경제의 30%를 점하고 있으나 중국은 불과
4%에 불과하여 美달러화와 페그하는 것이 홍콩달러화의 가치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함.
ㅇ 홍콩, 4월 중 소비자물가지수 1.9% 상승-홍콩정부
임차료 상승추세 경고 (香港經濟日報)
- 4월중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시장의 예측치인
2.0%보다 낮은 1.9%를 기록(야채 가격 및 여행경비 상승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을
주도)함.
- 그러나 홍콩정부는 '03년 SARS때 낮은 가격으로
계약한 개인 주택의 임차기간 만기가 속속 도래하면서 임차료 상승 기류(홍콩섬
30∼50%, 九龍 15∼20%, 新界 5∼10%)가 나타날 것으로 경고하는 한편 향후 임차료
상승이 소비자물가지수를 부추길 것으로 전망함.
3. 홍콩·마카오
정세
ㅇ 策略發展委員會, 보통선거 추진 4가지 원칙
설정 (明報)
- 홍콩정부 자문위원회 격인 策略발전위원회
산하 官治·政治소위원회는 5.22 보통선거 실시 관련, 보통선거 실시는
▶사회 각 층의 이익을 고려할 것 ▶자본주의 경제발전에 유리할 것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 ▶홍콩의 실제 상황에 적합할 것 등 4가지 원칙을 설정함.
- 동 소위원회는 오는 7월부터 指名委員會의
구성과 운영 등을 포함한 보통선거제를 검토하고, 2007년 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내릴 계획임.
ㅇ 홍콩 내 정당 당원들에 대한 신상 비공개 관례는
위법 (SCMP)
- 홍콩 주요 정당들은 당원들의 성명, 주소를
인적사항을 공개하기 위해 준비중임
- 민주당 내 일부 당원들은 자신의 신상의
공개될 경우 예상되는 중앙정부로 부터의 압박을 우려하고 있음.
ㅇ 중국 교육부, 홍콩인들의 보통화 (Putonghua)실력
향상 촉구 (SCMP)
- 중국 교육부는 5.22 발표된 보고서 초안을
통해 홍콩인들은 중국과 경제적, 사회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보통화
실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 동 보고서 초안은 2001년도 통계를 인용,
홍콩 인구의 1% 미만만이 보통화를 일상 생활에 사용하며 89.2%가 광동어를 사용한다고
밝힘.( 5.5%는 중국방언, 3.2%는 영어사용)
ㅇ 홍콩 직원 이직율 아시아에서 최고 폭으로
상승 (빈果日報)
- HRBS 컨설팅사가 아시아 14개국의 46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05년 직원의 이직율을 조사한 결과, 홍콩은 11.6%로 나타남.
- 홍콩경제가 회복함에 따라 직원들의 이직이
증가하고 있는바, 2005년의 직원 이직율은 2003년 대비 119% 증가해 아시아에서
최고 폭을 보임.
* 2005년 직원
이직율
인도 15.4%,
뉴질랜드 14.8%, 태국14.6%.중국 13.8%, 싱가포르 12.2%, 대만 11.7%, 인도네시아
11.7%, 홍콩 11.6% 호주 10.1 %, 베트남 9.8% 한국 8.9%, 말레이시아 8.8% 일본 8.2%,
필리핀 4.0%
4. 주요언론 논평, 사설,
기고문
ㅇ 看默克爾總理訪華 (信報 평론)
ㅇ 美國能經濟制裁大陸마? (信報 평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