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주요 내용

ㅇ 도날드창 홍콩행정수반은 5.25일 홍콩은 미달러화의 연계환율제도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힘.(주홍콩총영사관 05.26일자 보고)

2. 상세 내용

□ Donald Tsang 홍콩행정수반은 5.25일 Bloomberg 통신과의 대담에서

ㅇ 2005년 7월 중국의 고정환율제도 폐지이후 홍콩도 미달러화 연계환율시스템(Linked Exchanged Rate System)을 폐기할 것이라는 풍문이 계속 제기되고 있으나

ㅇ 홍콩이 현행 환율시스템의 대체를 검토하기 위해서는 자본계정을 포함하여 완전한 위안화 태환이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현행 환율시스템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밝힘.

□ Jeseph Yam 홍콩금융관리국(HKMA) 총재도 미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이 홍콩달러화를 하회하더라도 비용 및 편익차원에서 현행 환율시스템을 계속 유지하겠다는 의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국제투자은행 외환전문가들은

ㅇ 최근 위안화가 절상되고 홍콩과 중국본토간 경제통합이 가속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홍콩이 연계통화로 미달러화 대신 중국 위안화를 선택할 가능성이 있으며(골드만삭스),

ㅇ 홍콩이 위안화 연계환율제도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위안화 완전 태환의 전제조건 충족 등으로 최소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함(Bank of Ame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