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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미 달러화 단기 강세 원인분석(06.13)

부서명
작성일
2006-06-14
조회수
749

 

* 하반기 점진적인 약세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 미 달러화가 최근 유로화, 엔화 등 주요국 통화대비 단기적 강세(달러화가 지난주 유로화대비 각기 2.2%, 엔화대비 1.9% 상승)를 시현하고 있는 바, 관련 사항의 분석은 아래와 같음.(주뉴욕총영사관 06.13일자 보고)


 

(이하 S&P 보고서, Bloomberg 통신 분석 기사 등을 종합한 내용)

 

1. 연준(Fed) 관리들의 이자율 인상 시사

  ㅇ 당초 월가 금융전문가들은 미국경제 둔화 조짐과 대규모 무역수지 적자 개선전망 불투명, 신임 Bernanke 의장의 미흡한 인플레이션 대처 의지 등을 들어 하반기 미 달러화가 계속 약세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

 

  ㅇ 그러나, 지난주 Bernanke 의장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강경 대처발언 이래, Susan Bies 연준 이사회 총재, Sandra Pianalto 클리블랜드 연준 의장 등 연준 관리들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발언이 잇따르면서, 시장이 이를 6.29 연준 이사회에서 또 한 차례 이자율이 인상될 것이라는 신호로 해석

  • 즉, 최근의 달러화 가치 상승은, 미 정책금리가 지난 04.6월이래 17번째 연속 인상된 5.25%로 올라갈 경우 현재 2.75%인 ECB 정책금리와의 차가 벌어져, 달러표시 자산에 대한 수요증가 예상에 따른 결과

 

 

2. 세계금융시장의 불안정성(benefits from volatility)

  ㅇ 최근 세계적인 주식 및 자산시장의 불안정성 증가로 특히, 아시아 신흥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이 안전한 투자처(a rush into safe haven assets)를 찾게 되면서 달러화의 단기적 상승으로 연결된 측면이 있음

  • 현재 5.0%내외인 재무성 채권 10년물 이자율과 위험성이 높은 자산(riskier junk bonds)과의 이자율 차이는 2.5% 정도에 불과하여 안전한 투자처로서 미 재무성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

 

  ㅇ 문제는 불안정성 지속 기간(time scale of volatility)이나, 세계경제가 급속한 침체(recession)로 빠져들지 않는 한 이러한 재무성 채권 수요증가, 즉 안전한 투자처로의 은신이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

  • 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달러화 가치 상승은 단기적 효과에 그칠 전망

 

 

3.  EU, 일본 경제에 대한 신뢰감 저하/미국의 4월 무역적자 감소

  ㅇ 최근 유럽경제연구센터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EU 최대 경제권인 독일에 대한 투자가 신뢰도가 지난해 7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 역시 유로화 약세-달러화 강세의 원인으로 작용

  • EU권 투자가 신뢰도 조사에서 신뢰도 지수가 5월의 50%에서 37.8%로 급속히 악화
  • 또한, 2006년 들어 유로화가 달러대비 6.2% 상승한 것은 ECB의 정책금리가 연말까지 3.25%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투자가 예측에 기인한 바 컸으나, 지난 6.7 ECB 정책금리가 0.25bp % 인상(2.75%)에 그침에 따라 유로화 약세에 일조

 

  ㅇ 일본 엔화 역시 지난 1주간 달러대비 1.9% 하락한 113.81엔으로 약세를 시현한 바, 최근의 무라가미 펀드 스캔들과 후쿠이 일본은행 총재의 무라카미 펀드 주식 보유 문제 등 악재로 달러/엔화 환율이 116엔대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있음

 

  ㅇ 한편, 4월 미국 무역적자 규모가 당초 우려보다 훨씬 적은 634억불로 어제 정식 발표된 것도 달러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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