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주러시아대한민국대사관)

[러시아] 주요 경제동향(3.31-4.8.)

<주요 경제 동향 내용>

ㅇ 3월, 러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급감

 - 제조업 PMI 44.1, 서비스업 PMI 38.1

ㅇ 3월 러 신차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62.9% 감소

ㅇ 러 비료 수출쿼터 2023.6.30.까지 연장 계획

ㅇ 러 식품점들, 소비자 물품구입 수량 제한 조치 해제

가. 3월, 러 제조업과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급감 

o 3월 러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부문 공히 코로나19에 따른 봉쇄가 시행된 2020.5월 이래 

최저치 기록 (글로벌 시장조사기관(IHS Markit) 발표)

*」구매관리자의 활동 수준을 특정하는 수치로 50을 넘는 경우 경기 확장, 50 미만은 경기 위축

[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추이] 

 - 이전에 소폭씩 회복세를 보였던 러 서비스 부문은 3월 급격한 경기 둔화를 나타냈으며, 수요 급감·생산비 급증, 지정학적 불확실성 영향으로 경기가 급속히 위축됨

나. 3월 러 신차 판매량, 전년 동기 대비 62.9% 감소

o 3월 러 신차 판매량은 55,129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9% 감소했으며, 1/4분기 판매량은 277,332대로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 (유럽비즈니스협회(AEB) 발표)

 - 3월 루블 절하·공급 중단 여파로 러 신차 가격은 평균 40% 올랐으며, 프레미엄 자동차 가격은 60% 상승함

 - 서방 브랜드 철수 및 공급 중단 영향은 4-5월 시장에 반영되어 러시아 시장 판매 감소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o (브랜드별 판매 현황) 3월 브랜드별 판매는 1위 Avtovaz(라다) 12.3천대 (64%↓), 2위 기아 6.3천대 (68%↓), 3위 현대 4.9천대(68%↓), 4위 르노 4.1천대(65%↓), 5위 도요타 3.2천대(69%↓) 順

다. 러 비료 수출쿼터 2023.6.30.까지 연장 계획

o 아브람첸코(V. Abramchenko) 부총리는 4.6.자 텔레그램을 통해 지난해 12월에 첫 도입한 비료 수출쿼터를 2023.6.30.까지 연장할 예정이라고 언급

 ※ 러시아 정부령 제1910호(2021.11.3.)에 따라, 비료 수출쿼터 실시

 - 2021.12.1.-2022.5.31. 기간 동안 EAEU 이외 국가로 수출하는 물량을 질소비료 590만 톤, 복합비료 535만 톤으로 제한

라. 러 식품점들, 소비자 물품구입 수량 제한 조치 해제 

o X5 식료품 유통업체, Lenta 대형 슈퍼마켓 체인점 등은 3.5 시행한 소비자 물품구입 수량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4.7)

 - 이들 업체들은 3월초부터 소비자들의 사재기·재판매 급증 관련 설탕, 소금, 식용유, 메밀 등에 대해 인당 구입할 수 있는 수량을 제한해 왔으나, 최근 수요 감소·재고 증가로 제한 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