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 주바르셀로나총영사관)

                                                        관할지역 경제 동향('24.10.26.~11.08.)

  가. 발렌시아, 폭우로 지역 경제 악영향

   ㅇ 발렌시아상공회의소 보고서에 의하면, 기록적인 폭우로 발렌시아는 68개 지역 48,700개 이상의 사업체(3/4가 서비스업)*가 타격을 받으면서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음.

       * 총 매출 218억 1,900만 유로, 고용인력 수 264,883명

      - 국내총생산 및 고용 측면에서, 큰 피해를 입은 32개 지역 내 사업체들의 총매출은 133억 유로, 고용 규모는 22만 여명

   ㅇ 조아킨 마우도스(Joaquin Maudos) 발렌시아경제연구소(IVIE) 부소장은 금번 폭우로 발렌시아는 코로나 팬데믹 때보다 심각한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하는 한편, 발렌시아 경제 정상화를 위해서는 도로 복구 및 교통 정상화 등 여타 자치주와의 연결성 회복 및 인프라 복구가 관건이라고 함.

나. 바르셀로나, 유망 스타트업 자금 조달 위한 벤처금융펀드 투자 강화 추진

   ㅇ 자우마 콜보니(Jaume Collboni) 바르셀로나 시장은 10.30(수) Ship2B 카탈루냐 기업 하비에르 폰트(Xavier Pont) 회장과 스위스 기업 Norrosken 마크 조르다나(Marc Jordana) 회장이 주재한 회의에서 바르셀로나의 유망 스타트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벤처금융펀드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한다고 함.

      - 시청은 금번 언급을 통해 기업·투자자·기관이 경제적 이윤만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경제적 영향을 고려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언급(바르셀로나 시청의 구체 투자금액이나 대상 벤처금융펀드는 상금 미정)

     - 바르셀로나 시청은 상기 계획 하, 디지털·청색·녹색·지속가능한 경제, 창의 산업, 스포츠테크, 푸드테크 등의 산업군의 스타트업을 진흥할 예정

   ㅇ 스타트업 관련, 바르셀로나 시청은 현재 △ Barcelona Accelera와 △ Barcelona Deep Tech 등 두 가지 투자 펀드를 보유함.

      - 2021년에 출범한 Barcelona Accelera 펀드는 도시의 혁신적인 기업을 홍보하고 창업·디지털 생태계 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6개의 민간 벤처금융펀드에 1천만 유로를 투자(해당 투자금 향후 5천만 유로까지 확대 가능)

      - 2022년에 첨단기술 전문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Barcelona Deep Tech는 민·관 투자의 성격으로 1천만 유로를 투자했고, 향후 3천만 유로까지 투자금 확대 가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