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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홍콩 언론 주요기사(02.04)

부서명
작성일
2005-02-05
조회수
751

 

 

1. 홍콩·마카오 정세

 

   ㅇ   홍콩민주당 전 立法會의원, 동인에 대한 중국정부의 무단 장기구속 비난  (SCMP) (주홍콩총영사관 02.04일자 보고)

  •  지난해 8월 홍콩 입법회의원 선거(9.12) 직전 중국정부에 의해 창녀고용혐의로 광동성의 한 호텔에서 체포되어, 6개월간 재판 없이 구속되었던 홍콩범민주파 의원 Alex Ho Wai-to(何偉途)전 의원은 최근 석방된 후 2.3 가진 기자회견에서 문제의 여인이 자신의 오랜 보통 친구이며 체포 당시에도 중국측 주장과 달리 두 사람 모두 옷을 입고 있었다고 주장
  •  동인의 구속사건은 홍콩 민주당이 지난해 9.12 입법회의원 선거에서 패배한 한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는바, 선거당시 친정부파 세력은 홍콩 민주당을 "창녀고용당"이라고 대대적으로 선전, 반 민주당 캠패인에 적극 활용한 바 있음.

 

   ㅇ   사람을 공격하는 불개미, 홍콩 란타우섬 디즈니랜드 공사장까지 침입(SCMP)

  •  중국 광동성에서 유입된 문제의 불개미 서식처가 최근 올해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홍콩 란타우섬 디즈니랜드 공사장까지 확산된 것으로 확인됨. 전문가들은 2.3 동 공사장 인조지역에서 불개미 서식처 30여개를 발견함.

 

 

 

2. 중국·대만 정세

 

   ㅇ   핵비확산 관련, 중국 입장 미국측과 유사해짐 (SCMP)

  • 군축 전문가인 홍콩 중문대 Gerald Chan교수는 당초 핵보유국 증가가 미국의 핵독점을 파괴하여 중국의 국익에 유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던 중국이 최근 입장을 바꾸어 핵확산에 반대하는 미국측 입장에 공조하고 있다고 주장.
  • Chan교수는 중국이 당초 파키스탄에 핵기술을 전수했으나, 최근 중국측  인사가 사적인 석상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중국측은 이를 후회하고 있다고 말하고, 중국측이 주변국인 인도, 파키스탄에 이어 북한까지 핵무장할 경우 일본, 한국, 대만도 연달아 핵무장하는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고 밝힘.

 

   ㅇ 미국, 아시아에서의 중국의 영향력 증대에 위기감. (SCMP)

  •  James Woolsey 전 미 CIA 국장 등 미국 정보 전문가들은 중국이 경제성장에 따른 국력증대와 미국의 테러와의 전쟁에 몰두하는 현실을 이용, 아시아에서 대대적 영향력 확대에 성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태는 미국경제와 아시아에서의 미국의 국가이익을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

 

 

 

3. 중국·홍콩·범삼각주 경제관련

 

   ㅇ   중국 인민은행장, 미국의 금리 인상은 인민폐 평가절상 압력 완화에 도움    (信報)

  •  周小川 인민은행장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미국의 낮은 저축률을 끌어올리고 재정적자 및 무역적자 감소에 기여하여 결국 세계경제에 유리할 것이라고 평가
  •  또한, 핫머니가 미국으로 유입되어 인민폐 평가절상 압력을 완화시키고 중국 국제수지 균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

 

   ㅇ   미국 의원, 인민폐 평가절상 압박 (信報)

  • 2명의 미국 상원의원은 중국이 6개월 내 인민폐 평가절상을 하지 않을 경우 중국산 제품에 대해 27.5%의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법안을 제출하겠다고 밝힘
  •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위와 같은 방법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절하지 못하다고 밝히고, 한 나라의 경제 및 금융정책은 그 나라의 구체적인 사정에 따라 결정되고 집행되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 나라 경제발전에 유리해야 한다고 하면서 반박하고 나섬

 

   ㅇ   中國電信 및 中國網通 공동으로 中國聯通 GSM 사업 인수 (明報)

  •  중국연통 분할에 대한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王曉初  中國電信 회장은 2.3일 빠른 시일내에 中國電信 및 中國網通 공동으로 中國聯通 GSM 사업을 인수하는 방안을 관계부처 및 관련기업에 제의할 것이라고 밝힘

 

        *   中國聯通 GSM 가입자수 : 8,427만 명

 

 

   ㅇ   홍콩, 미국 금리인상으로 정부·은행간 금리 인상 논란 (明報)

  •  任志剛 금융관리국 총재는 미국의 금리 인상(0.25%P)에 따라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최근 자금이 홍콩금융시장에서 빠져나가고(최근 3일간 HK$ 61.4억) 있는 상황에서 시중은행에게 금리 인상을 촉구하고 나섬
  •  HSBC 등 홍콩 은행들은 현재 은행계의 잉여잔고 HK$ 96.5억은 아직 정상적인 수준보다 높아 자금이 풍부한 상황이므로 미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최우대대출금리(5%) 및 예금금리(0.01%)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

 

 

 

4. 주요언론 논평, 사설, 기고문

 

   ㅇ 銀行暫不加息 須防利率震  (明報 사설)

  • 잠시 금리인상하지 않는 것이 금융시장 안정에 유리

 

   ㅇ  公選 300高幹 震 官場 (香港經濟日報)

  • 광동성 300명 관리 공개 선출 계획

 

   ㅇ 母國的政治 政治的母語 (信報 사설)

  • 홍콩의 모국어 교육 추진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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