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1. 국가상징
  2. 어린이·청소년
  3. RSS
  4. ENGLISH

외교부

국제경제동향

외교정책
  1. 홈으로 이동 홈으로 이동
  2. 외교정책
  3. 경제
  4. 국제경제동향
글자크기

[경제동향] 독일언론의 한국증시 및 경기전망 평가(02.03)

부서명
작성일
2005-02-03
조회수
802

 

※ 2.1(화) 독일 주요일간지 FAZ는 최근 한국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데, 이는 경제여건보다는 해외자금의 유입을 비롯한 풍부한 유동성과 원화 절상에 대한 기대심리에 기인한다고 분석함.(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02.03일자 보고)


 

 

 

< 구체내용>

 

  가. 한국증시의 현황 분석 및 전망

 

     ㅇ 한국증시를 보면, 한국경제의 침체 내지는 비관적인 경기평가에 대해서는거의 귀를 닫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고 있음. Kospi지수는 작년 8월초부터 확실한 상승세를 그리고 있으나, 10월부터는 장세변동이 심함.

  •  지난 1.31(월) Kospi지수는 933포인트를 기록함으로써 작년 4월의 최고치 936.06포인트에 거의 근접함.

 

     ㅇ 다만, 2002년과 2004년에도 증시활황으로 지수가 900~1000포인트 사이를  움직이다가 큰 폭으로 하락한 점을 유의해야 함. 지수가 1000포인트를돌파한다면 기술적 요인에 의해 지수는 1050포인트에서 움직일 것이며, 1994년 말의 최고치인 1138.75포인트를 목표로 하게 될 것임.

 

 

 

  나. 증시활황의 원인분석

 

     ㅇ 현재의 활황국면의 동인은 경제의 기본조건보다는 상당 부분이 외국에서 유입된 엄청난 유동성에 있는 것으로 추정됨. 아시아증시에 대한 관심은  이 지역 경기전망이 비교적 양호한 점을 과대평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임.

 

     ㅇ 또 다른 동인으로 다른 몇몇 아시아국가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원화가

 인위적으로 저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원화가 평가절상될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들 수 있음.

  • 이들 국가는 시장에서의 환율인상 압박으로 인한 수출감소를 막기 위해  자국통화를 중국 위안화나 미국 달라화에 연동시키고 있음.

 

 

 

  다. 환율 전망

 

     ㅇ 외국투자자들은 한국이 원화의 미국 달라화 연동을 포기하지는 않더라도   경제적인 이점이 사라지지 않고, 인플레 등 부작용이 문제가 되지 않을 범주 내에서 원화의 달라화 연동을 다소 완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ㅇ 그러나 이와는 달리, 금년에 미국 소비자들의 한국상품 등 아시아 상품에  대한 수요가 상당히 줄어들 것이기 때문에 그러한 단순 논리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음.

  •  「미국의 아시아상품 수요감퇴 → 과잉생산품들의 아시아 내수시장 내  소화 곤란 → 수출증대를 위한 90년대 말과 같은 경쟁적인 자국통화의 평가절하 현상 재현」이라는 연쇄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으며, 한국도  기업 채산성이 악화될 경우 오히려 원화를 절하할 수도 있다는 견해임.

 

 

 

  라. 한국의 경기전망

 

     ㅇ 한국의 경기상황은 주목할만한 상태임. 산업생산은 작년 11월에 호전된   후, 12월에는 상당 폭의 감소세를 보였음.

  •  골드만삭스는 작년 11월의 경기호전이 경기활황의 전기를 마련한 것이아니라 단지 일시적인 회복에 불과하였다고 평가하면서, 내수감퇴로   산업생산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예상함.

 

     ㅇ 한국의 경기활황은 강한 수출성장세가 내수확대로 연결되어야만 가능함.

  • 그러나 Dresdner은행의 경제전문가 K. Wasserstein은 세계적으로 그런 전례가 없기 때문에, 한국이 지속적인 수출성장을 달성한다고 할지라도그것이 내수시장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기는 매우 어렵다는 견해를  보임.

 

만족도 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메뉴담당부서
유럽경제외교과, 다자경제기구과
전화
02-2100-7665, 02-2100-7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