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루 정부는 1.27일 2005년 국내외 자본 시장에서 32억 8,300만불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음.(주페루대사관 01.28일자보고)
1. 배 경
o 페루 정부는 국내외 자본 시장 환경이 중장기적으로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하에 2005년도 국채 발행 계획을 서둘러 발표함.
o 페루 금융계에서는 Paris Club 국가에 대한 부채 조기 상환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서는 최소 10억불의 국채 발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바, 금번 국채 발행 결정은 재정 적자 예상분 및 외채 장기상환 계획의 일환으로 취한 조치임.
2. 내용
o 페루 정부는 1.27 대통령령을 통해 2005년중 26억 5천만불의 국채를 해외 시장에서 발행키로 승인하고, 동일자로 4억불의 국채를 해외에서발행함.
o 한편, 국내 자본 시장에서도 6억 3,300만불 (20억 9천만 Soles) 규모의 국채 발행을 승인함.
3. 페루 정부 및 금융계의 평가 및 전망
o Wiese Sudameris 은행 Guillermo Diaz 경제연구부장은 국제 금리의 상승이 예상되는 가운데 여타 국가에서도 국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으므로 해외 시장에 매물이 쏟아져 나오기 전에 국채를 조기 발행하는 것이 시의 적절하다고 평가함.
o 한편, 페루의 높아진 국가 신용도는 해외 국채 발행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나, 내년 대선을 앞둔 국내 정세의 추이가 연말까지의 국채 발행 계획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의견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