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동향]
콜롬비아, 경제현황
- 부서명
- 작성일
-
2001-06-30
- 조회수
- 1227
1. 개관
ㅇ 콜롬비아는 1990년 대외개방정책을 실시한 이후 1995년까지 마약 및 테러문제 등으로 인한 정치. 사회 불안에도 불구하고 매년 3%이상의 경제성장, 인플레 및 환율의 안정 등을 유지해 옴으로써 중남미의 경제 모범국으로 분류되어 왔으나, 1996년 이후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다 국제금융시장 불안 등의 여파로 1999년 12월 IMF에 구제금융을 요청, 2002년까지 향후 3년간 거시경제 지표관리에 있어 IMF의 감독을 받게 되었음.
ㅇ 99년도에 -4.3%의 경제 성장률을 나타냈던 콜롬비아 경제는 IMF와의 합의에 따른 경제 안정화 정책 시행과 대외경제 환경의 호조(미국 경제의 고성장, 고유가, 고환율 등)에 힘입은 수출증가로 2000년도에는 마이너스의 경제성장에서 벗어나 3%의 경제성장율을 달성하였음.
2. 최근 경제동향
ㅇ 콜롬비아는 IMF와 아래와 같이 2001년도 거시 경제 목표 지수에 합의하였으나, 치안상황악화, 재정적자축소 대책시행, 주종 수출품인 커피의 국제가격 하락 등으로 1/4분기에는 2000년도 1/4분기 이후 최저인 1.75%의 경제 성장률을 나타냈으며, 또한 동 분기에 대외무역도 8백만불의 무역수지를 기록, 지난 2년간의 무역수지 흑자기조에서 적자기조로 반전되었음.
- 경제성장율 : 3.8%
- 물가상승율 : 8%
- 재정적자 : GDP의 2.5%
- 경상수지 적자 : GDP의 3%
- 환율 인상율 : 16.5%
- 외환 보유고 : 82.5억불
ㅇ 향후 콜롬비아 경제는 재정적자 해소를 위한 제반대책(지방재정교부법 개정안은 6월 하순 의회에서 통과되었으나, 연급법 개정안은 상금 의회 계류중)의 순조로운 이행과 대외경제환경(미국 경제 회복, 국제원자재 가격 안정 등)의 개선이 전제된다면 IMF와 합의한 2001년도 경제 성장율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