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1. 바트환율의 전망 ㅇ 태국의 바트화 환율은 현재 달러당 45바트 중반을 유지하고 있으나, 2001년년말에는 태국경제의 침체, 경상수지흑자의 축소와 외국인 투자자금의 유출, 엔화와 인접국 통화 약세기조를 반영하여 달러당 46바트로 상승할 것이라고 10개 금융기관 경제분석가들이 전망 -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는 태국경제가 다소 호전되고, 금리인상에 따른 외국투자자금의 유입등으로 달러당 평균 45.79바트대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예상 ㅇ 한편 태국 환율의 약세와 불안정이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고정환율제로 돌아가야 한다는 전재무장관 Mr. Veerapong 등의 일부 주장에 대하여 현 재무장관 Mr. Somkid는 변동환율제가 아무 문제가 없으므로 태국의 현행 환율시스템을 고수할 것임을 천명하였다고 네이션지가 보도 2. 태국의 재정적자 확대 ㅇ 태국의 2001년도 예산 규모는 9,100억바트(GDP의 18.2%)이며, 예상적자는 1050억바트임. 그러나 내년도(2002년)의 예산규모는 경기부진에 따른 지출증가로 전년비 12.4%가 증가한 1조 23억바트로 늘어났으며, 적자규모도 2000억원에 이르러 전년에 비해 적자규모가 9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 이에따라 태국 재정은 6년간 연속 적자를 기록함으로써 공공부채(public debt)가 2000년의 2조 8100억바트(GDP의 55%)에서 2002년에는 GDP의 6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은 공공부채의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고 방콕포스트지가 보도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