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앙골라대사관)
앙골라 주간 경제동향('24.02.19.-03.03.)
1. 2023년 4분기 실업률 31.9% 기록
앙골라 통계청은 2.22(목) 작년 4분기 실업률이 31.9%를 기록했으며, 취업자의 80.5%가 비공식 부문에서 일하고 있다고 공개함. 여성 실업률이 33.2%로 남성 실업률 30.4%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도시 실업률이 42%로 농촌 실업률 11.4%에 비해 높게 나타남.
2. 앙골라 GDP에서 관광 부문 비중 감소
앙골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GDP에서 관광 부문 비중이 2016년 1.3%(6.28억불)에서 2022년 0.01%(0.24억불)로 하락했으며, 코로나19가 주된 원인으로 꼽힘. 동 기간 외국인 1,351,733명이 앙골라를 방문했으며, 지역별로는 유럽(51%), 아프리카(17%), 아시아(15%) 순으로 집계됨.
아폰수 비타 문화관광부 관광진흥청 사무국장은 외국 관광객 수를 2022년 12.9만 명에서 2050년까지 200만 명으로 늘림으로써 관광 부문의 GDP 비중을 최소 1.9% 달성하는 것이 장기 비전이며, 이를 위해 관광 부문에 대한 투자 확보, 앙골라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국내 이동성 보장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함.
3. 앙골라의 對중국 채무 상환 현황
남아프리카경제사회개발연구소(CEDESA) 보고서에 따르면 앙골라는 총 224억불의 對중국 채무 중 2019~2023년 40억불을 상환했으며(잔여 채무 184억불), 앙골라 정부의 지불 능력을 위태롭게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사회 분야에 투입될 수 있었던 재원을 사용함으로써 상당한 구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분석함.
4. 앙골라 내 식품, 의료, 의류 가격 최근 4년간 약 2배 상승
앙골라 경제 주간지 Expansao 보도에 따르면 2020~2023년 의료비는 87.9%, 식품 및 무알코올 음료 가격은 84.8%, 의류 및 신발 가격은 82% 상승함. 주택 및 연료비는 37.6%, 통신비는 25.7%로 상대적으로 적게 상승했는데, 이는 연료보조금이 존재하고 통신비 인상의 경우 당국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