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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스페인] 주간 경제동향 ('24.08.24.~30.)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9-05
조회수
109

(정보제공 : 주스페인대사관)



                                                      스페인 주간 경제통상 동향('24.08.24.~30.)





1. 스페인 내 외국인 노동자 비율 증가(전체 노동자 중 13% 차지)


  ㅇ 최근 스페인 내 사회보장제도에 등록되어 있는 노동자 2,125만 명 가운데 외국인 노동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증가하면서 2024년 6월 기준 280만 명 (13.5%, 2023년 12월 대비 0.1%p 증가)을 기록한 가운데, 스페인 노동시장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출신국가 별로 특정 직종에 편중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2022년 기준 EU회원국의 EU 이외 출신 외국인 근로자 평균 비중은 5.1%이며, 스페인은 약 10%로 여타 회원국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


  ㅇ 2023년 한 해 동안 스페인 사회보장제도에 등록된 근로자 중 스페인 국적자는 1.7% 증가한 반면 외국 국적자의 경우 7.5%가 증가하며 높은 증가세를 기록함.


  ㅇ 외국인 근로자의 국적별 비중은 루마니아 국적자가 33만 4,395명으로 전체 외국 국적 근로자 중 12.5%를 차지하며 1위로 나타났으며, 그 뒤로 모로코 12.3%(32만 8,118명), 콜롬비아 6.8%(18만 737명), 이탈리아 6.6%(17만 6,089명), 베네수엘라 5.5%(14만 7,897명), 중국 4.2%(11만 3,124명) 순으로 나타남.


  ㅇ 출신국가별 근무 직종 순위의 경우, 루마니아 국적자는 건설, 농축산, 숙박, 교통, 제조업 분야 순이며, 모로코는 농축산, 건설, 상업 분야, 콜롬비아는 숙박, 상업, 행정 분야, 이탈리아는 숙박, 상업, 과학기술 분야, 중국은 상업, 숙박 분야 순으로 나타남.


  ㅇ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스페인인들이 60년대 해외로 이주할 당시 열악한 근로 조건의 분야에서 일할 수밖에 없던 문제를 현재 스페인 내 외국인 근로자들 또한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의 대부분이 열악한 근로 환경을 가진 직종에 집중되는 현상은 이들에게 스페인 국적자들과 동일한 수준의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 것을 의미하는바, 국가경제발전을 위하여 이러한 외국인 근로자의 노동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함.


2. 중국 에너지 기업 하이그린 에너지, 안달루시아 내 그린수소에 20억 유로 투자


  ㅇ 중국 에너지 기업 하이그린 에너지(Hygreen Energy)는 주재국 남부 안달루시아주 우엘바(Huelva) 지역에 20억 유로를 투자하여 그린수소 생산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며, 말라가 지역에는 그린수소와 관련된 기술을 개발하는 공장을 건설하여 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임.


  ㅇ 한편, 스페인 기업인 콕스 아벵고아(Cox Abengoa)사와 안달루시아주 세비야 지역 내 그린수소 생산공장 건설 및 생산을 위한 부품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바, 후안마 모레노(Juanma Moreno) 안달루시아 주지사는 8.28(수) 베이징에서 하이그린 에너지사 측과 동 협약을 체결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린수소는 안달루시아주 내 해외투자를 유치하고 안정된 고급 인력을 창출할 수 있는 전략 분야로서, 금번 협약이 안달루시아주의 그린수소 가치 사슬을 강화하여 그린수소 분야에서 유럽 내 선두지역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함.


  ㅇ 안달루시아주는 2023년 기준 전체 전력 생산량의 60%(1,605MW)를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하고 있고,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아메리카 대륙으로의 높은 접근성을 가진 항구를 보유하고 있어 스페인 내 그린수소 사업에 있어 우선적인 투자 대상지로 부상하고 있음.


    - 특히 안달루시아주 알헤시라스(Algeciras) 항구는 유럽 수소 산업의 중심지로 꼽히는 로테르담 항구와 협력하여 안달루시아주에서 생산하는 그린수소를 로테르담으로 운송, 이후 북유럽 국가에 공급하는 해상 그린수소 회랑을 2027년부터 가동할 예정이고, 우엘바(Huelva) 지역에서 포르투갈, 프랑스, 독일로 연결되는 H2Med 그린수소 전용 가스관 구축사업 또한 2030년부터 가동 예정


  ㅇ 스페인 정부는 경제회복 및 전환을 위한 전략산업 육성 프로젝트(PERTE)의 일환으로 2021년부터 163억 유로 규모의 신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저장 지원 사업(PERTE ERHA)을 시행하고 있으며, 금년 2월에는 7천만 유로 규모의 그린수소 관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바 있음. 전문가들은 2030년에는 스페인이 유럽 내 그린수소 수요의 약 5분의 1을 충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3. 금년도 상반기 스페인 내 중국 자동차 판매율 증가세 둔화


  ㅇ 최근 중국 자동차 제조기업들의 스페인 시장 진출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년 상반기 중국 자동차 판매대수는 총 19,820대로 스페인 자동차 시장 내 3.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23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2023년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233%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과 크게 대비됨.


  ㅇ 금년 상반기 기준 스페인 내에서 차량 판매를 기록한 중국 자동차 브랜드 수는 총 21개로 작년 대비 4개 브랜드가 추가되었으며, 단기간 내에 진출 브랜드 수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ㅇ 금년 상반기 비야디자동차(BYD), 체리자동차(Chery)의 하위 브랜드인 오모다(Omoda), 상하이자동차(SAIC)의 대표 브랜드 MG의 판매량 합계가 14,264대를 기록하며 중국차 판매실적을 주도하였으나,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하는데 그쳐 작년 상반기 성장률인 321%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 DR과 같은 중국 자동차 회사의 경우 작년 상반기 1,504대를 판매하였으나 금년 상반기 4대 판매에 그쳤으며, 동 기간 둥펑소콘(DFSK)는 30%, 링크앤코(Lynk & Co.)는 78%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차량판매대수가 감소함.


  ㅇ 중국 브랜드의 대다수가 2022년, 2023년 사이에 스페인 시장에 신규 진출하여, 출시 초기에는 수십 대에 불과했던 브랜드별 판매량이 수만 대 규모로 급격히 증가하였으나 2024년 상반기에는 둔화된 것으로 분석됨. 스페인 다수 언론은 금년 7월부터 적용되는 EU 내 중국산 전기차 대상 관세가 향후 몇 개월내에 중국산 자동차 판매량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함.


4. 스페인 평균 주택 임대료 사상 최고 증가율 기록


  ㅇ 금년 7월 기준 스페인 내 월 평균 주택 임대료가 작년 동기 대비 8.6% 증가한 평방미터당 12.59유로로 사상 최고 증가율을 기록함.


  ㅇ 금년 7월 평균 주택 임대료는 6월 대비 0.5% 감소하였으나, 7월의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8.6%를 기록하여 6월의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과 유사한 수치를 기록한바, 금년 들어 전반적인 임대료 상승 추세가 유지되고 있음.


  ㅇ 스페인 내 50개 주의 주요 도시의 경우, 타라고나(Tarragona)시와 하엔(Jaen)시를 제외한 48개 도시가 모두 임대료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면적당 임대료의 경우 바르셀로나가 평방미터당 21.5유로로 1위를 차지하였고, 그 뒤로 마드리드 21유로, 산세바스티안(San Sebastian) 19.72유로로 각각 2, 3위를 차지함.


  ㅇ 스페인 내 주요 도시별 임대료 상승률의 경우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세비야, 팔마데마요르카(Palma de Mallorca), 산타크루즈 데 테네리페(Santa Cruz de Tenerife)가 각각 13.2%, 4.1%, 10.5%, 10.4%, 10.5%, 2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은 보인 곳은 31.4%를 기록한 시우다드 레알(Ciudad Real), 가장 낮은 곳의 경우 3%가 감소한 타라고나(Tarragona)로 나타남.


  ㅇ 주재국 언론은 상기와 같은 스페인 내 주택 임대료 증가율의 배경으로 △최근 몇 년간 주택 공급이 약 30%가 감소한 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조치 재발 우려로 임차인들이 더 넓은 주거 공간 또는 다른 종류의 거주지로의 이전하면서 주택 임대 수요가 높아진 점 등을 제시함.  


5. 스페인 정부, 헝가리 국영기업의 스페인 철도회사 공개 매수 거부(연호 별전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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