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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독일] 북독일 4개주 경제동향('24.08.19.~09.01.)

부서명
유럽경제외교과
작성일
2024-09-10
조회수
44

(정보제공: 주함부르크총영사관)

    



                       북독일 4개 연방주(함부르크, 브레멘, 니더작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경제동향 ('24.08.19.~09.01.)



   가. 산업 및 에너지 동향


      1) 하벡 연방부총리, 모어부르크 수소 생산 프로젝트 현장 방문해 보조금 지급 통지서 전달

          

         ㅇ 로베르트 하벡 연방부총리 겸 연방경제기후보호장관은 8.19(월) 함부르크의 핵심 수소 프로젝트인 함부르크 그린수소허브(HHGH) 건설 부지를 방문해, △모어부르크 그린수소 생산시설 및 △함부르크 산업용 공급망 프로젝트에 연방정부 보조금 지급 통지서를 전달함.


            - 연방정부는 모어부르크 프로젝트에 1억 5,400만 유로를, 산업용 수소 공급망 프로젝트에는 1억 2,600만 유로를 지원


            -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해당 프로젝트를 각각 70:30 비율로 지원하는바, 함부르크 주정부는 모어부르크 프로젝트에 4,600만 유로, 산업용 수소 공급망 프로젝트에는 3,800만 유로를 지원


      2) 하벡 연방부총리-렘케 연방환경장관, 보르쿰 천연가스 시추에 반대 입장 표명


         ㅇ 니더작센 에너지 당국이 8.14(수)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네덜란드 에너지 기업 원-디아즈의 북해 보르쿰 천연가스 시추를 허가한 이후 많은 비판이 제기된 가운데, 하벡 연방부총리(녹색당)도 동 프로젝트가 독일의 에너지 공급에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표명함.


            - 슈테피 렘케 연방환경장관(녹색당)도 바덴해 국립공원 인근에서 천연가스를 생산하는 것이 우려되며, 실제로 천연가스 생산이 이루어진다면 북해 환경을 무조건 보호한다는 전제 하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반대 입장을 보임


            - 슈테판 바일 니더작센 주총리는 니더작센 당국은 주로 심사 기관의 역할인바, 동 사안은 연방정부가 주정부의 허가와는 별개로 국가 간 적절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평가


         ㅇ 원-디아즈의 보르쿰 천연가스 시추 프로젝트는 독일과 네덜란드 영해에서 이루어지는바, 실제로 천연가스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양국의 국제법상 합의가 필요하며, 독일의 주무부처는 연방경제기후보호부로 네덜란드와 2022년부터 협의 중임.


            - 독일 연방정부는 해당 프로젝트를 둘러싼 법적 절차가 완료되기를 기다리겠다는 입장


            - 한편,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은 동 프로젝트에 대한 허가 중단 조치를 내린 바 있음


      3) 함부르크 뷔츠베르크 바이오가스-퇴비공장, 바이오메탄 생산을 위한 전해조 인수


         ㅇ 8.23(금) 옌스 케르스탄(Jens Kerstan) 함부르크 환경장관과 뤼디거 시카우(R?diger Siechau) 함부르크도시청소공사(SRH) 사장은 독일 최초의 전력 기반 가스(Power to Gas)와 바이오 폐기물 처리의 시너지 프로젝트를 위한 전해조를 인수한바, 출력 용량은 1.1MW이며 2024.11월부터 완전 가동될 예정임.


            - 함부르크 뷔츠베르크의 바이오가스-퇴비공장은 함부르크도시청소공사가 약 10년간 운영하며 바이오 폐기물을 퇴비로 가공하고 그 과정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으로, 금번 사업을 통해 그린수소 기반 바이오메탄 생산량이 20% 확대될 전망


      4) 니더작센州, 크룸회른 소금동굴 수소저장 테스트에 200만 유로 이상 지원


         ㅇ 에너지 기업 우니퍼(Uniper)는 2024.9월 말부터 2년간 니더작센州 크룸회른(Krummh?rn) 소재 舊소금동굴에 수소저장을 실험할 것이라 밝힌바, 해당 부지는 1,700m 깊이의 지하 소금동굴에 3,000m3 용량 수소 저장이 가능함.


            - 우니퍼에 따르면 유럽 수소파이프라인 네트워크의 핵심 경로가 해당 부지 인근을 통과할 예정이며, 동 기업은 해당 저장시설 외에도 인근에 2030년까지 최대 600GWh 용량의 수소저장시설을 구축할 예정임.


         ㅇ 올라프 리즈 니더작센 경제장관은 니더작센州가 북해라는 지리적 요건과 풍부한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에 적합한 위치라고 강조함.


            - 니더작센 주정부는 이 프로젝트에 200만 유로 이상을 지원


      5) 에너지 기업 EnBW, 니더작센에 전기차 고속충전소 4곳 추가 건설 발표


         ㅇ 독일 에너지 기업 EnBW는 니더작센에 전기차 고속충전소 4곳을 추가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그 중 한 곳에는 배터리 저장장치를 함께 설치하는 시범사업도 추진 중임.


         ㅇ EnBW는 2024년 말 오스나브뤼크 항구 출로와 A7 도르프마르크 출로에 각각 24개의 충전장치를 보유한 고속충전소를 개장할 예정이며, 2025년에는 A2 브라운슈바이크 북부 및 A27 발스로데 서부 고속도로에 16개의 충전장치를 보유한 충전소를 개장할 예정임.


            - 4개의 충전소에는 모두 400kW 규모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광 지붕이 설치될 예정이며, 특히 오스나브뤼크 항구 충전소에서는 배터리 기반 에너지 저장시설을 시범적으로 추가 설치해 고효율 충전을 보장하고자 함


      6) 에어버스 브레멘, 나사 오리온 우주선용 추진ㆍ공급장치 인도


         ㅇ 에어버스 브레멘은 나사의 2026년 아르테미스 3호 임무에 사용할 오리온 우주선용 선체 추진 및 우주비행사 물ㆍ산소 공급장치인 유럽 서비스 모듈(ESM)을 인도함.


            - ESM은 오리온 우주선의 핵심 요소 중 하나로 추진, 전력, 열 제어를 담당하며, 그 밖에도 우주비행사에게 물과 산소를 제공하며, 브레멘 에어버스는 유럽우주국(ESA)의 위탁으로 서비스 모듈을 생산


   나. 해양경제


      1) 숄츠 연방총리, 마이어 베르프트 조선소 방문 및 회의 참석


         ㅇ 숄츠 연방총리는 8.22(목) 마이어 베르프트 조선소를 방문하여 연방-주정부 지원 여부를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고, 이후 연설에서 연방정부는 마이어 조선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함.


            - 숄츠 총리는 마이어 조선소 구제와 관련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연방의회 예산위원회 및 니더작센 주의회와의 조율을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며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국가의 개입은 최대한 일시적이어야 한다고 강조


         ㅇ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마이어 베르프트를 지원하는 이유는 무엇보다도 세계 최고의 유람선 조선소 중 하나인바, 니더작센의 주요 경제 기업인 동시에 독일의 민간 조선 노하우를 유지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평가됨.


         ㅇ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지분 인수 시 마이어 베르프트는 2027년까지 일시적으로 국영 기업으로 전환되나, 감독위원회에 참여하고 추후 지분을 재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함.


         ㅇ 한편, 동 기업이 직면한 경영난에 대응하기 위해 니더작센 엠슬란트, 파펜부르크, 로슈토크에 소재한 3개 조선소가 합병되었으며 연방-주정부가 사업장 지분을 인수한다면, 가족기업인 마이어 조선소의 소유주였던 마이어家는 핀란트 투르쿠 조선소만을 완전히 소유하게 됨.


              ※ 연방재무부 내부 문건, 연방정부의 마이어 베르프트 조선소 지원에 우려


                 ㅇ 독일 언론사 NDR가 연방재무부 문건에 따르면 연방재무부는 마이어 조선소의 경영 상황에 대해 회의적으로 평가함.


                    - 연방재무부의 6월 20일자 문건에는 ‘과거의 사업 성공은 파산을 막기 위한 국가개입의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없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마이어 베르프트에 대한 정부 개입을 위한 조건이 열거됨.


                    - 이 조건에는 △최소 30%이상 자본참여를 하는 민간투자자 유치, △은행이 마이어 조선소 신규대출에 대하여 부실 위험을 스스로 20%만큼 부담, △마이어 가문의 자산 구조 공개 등이 포함


                 ㅇ 한편, 동 기업에 투자하겠다는 민간투자자는 현재까지 전무한 바, 키일세계경제연구소의 경제학자 옌스 보이센-호그레페(Jens Boysen-Hogrefe)는 이를 조선소가 장기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는 명백한 신호라고 평가


      2) 함부르크港, 컨테이너 처리량 순위 하락


         ㅇ 항만 모니터링 기업인 Alphaliner社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컨테이너 항만 처리량 순위 중 함부르크 항만의 순위는 23위로 하락함.


            - 세계 주요 항구의 컨테이너 처리량은 올해 초 이후 평균 약 7% 증가한 반면, 함부르크항의 처리량은 작년에 이어 금년 상반기에도 지속적인 감소를 보임


            - 함부르크 주정부는 MSC의 HHLA 지분 인수를 통해 함부르크港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음


   다. 기타 경제동향


      1) 함부르크 2024년 상반기 신규 창업 기업 역대 최고치 기록


         ㅇ 북독일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함부르크에서 2024년 상반기 신규 창업한 기업은 총 2,912개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 증가한 동시에 2008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 이는 함부르크 주민 1천명 당 1.5개의 기업이 설립된 것으로, 함부르크가 비즈니스 입지로서 매력이 높다는 증거로 평가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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