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 주오스트리아대사관)
오스트리아 경제 동향 보고 ('24.08.31.~09.06.)
□ 오스트리아 경제, 1950년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위축 전망
ㅇ 오스트리아 통계청 및 오스트리아 경제연구원(이하 Wifo)는 9.4.(수) 올해 2분기 GDP가 하락하면서 2023년 이래 오스트리아 GDP가 2년 연속 하락할 전망이라고 발표함.
- GDP 연속 하락세의 주요 원인으로 △산업 생산량 감소(전년 동기 대비 -4%) △고금리 △자본재에 대한 국제 수요 감소 △건설업 부진 등을 지적
ㅇ Wifo는 경기 부양책 도입 및 그 방안에 대한 고민이 차기 정부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팬데믹 기간 동안 기업 및 자영업자에 제공되었던 투자 보조금 도입(투자 금액의 7-14%를 보조금으로 지급) 등을 지원 방안 중 하나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함.
□ 1980년 이후 오스트리아 내 관광객 숙박일수 최고치 기록
ㅇ 오스트리아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 오스트리아 경제가 위축될 전망에도 불구하고 5-7월간 관광객 숙박 일수는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3,994만 박으로, 1980년 이후 동 기간 중 최고치를 기록함.
- 관광객 출신 국가별 분석에 따르면, 독일, 체코, 벨기에 관광객들의 숙박 일수가 감소한 반면, 네덜란드,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관광객들의 숙박 일수는 증가함.
ㅇ 수잔네 크라우스-빙클러 관광부 차관(국민당)은 상기 숙박 일수에 대한 통계는‘오스트리아가 관광지로서 가성비가 좋다는 분명한 신호’라고 언급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