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주가봉대한민국대사관)

1. 가봉, LPG 생산공장 준공

 o 석유 회사인 Perenco는 12.8.(금) Port-Gentil 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진 Batanga 지역에서 연 15,000톤(국가 소비량의 약 35%) 생산 용량의 LPG 생산 공장을 준공하였다고 밝힘.

  - 현재 가봉에서 국내 소비량의 20%만이 생산되어 상당량의 부탄가스가 수입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Perenco의 생산공장 준공으로 LPG수입이 1/3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가봉 당국은 2026년부터 부탄가스를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음.

2. Milingui 철광산 개발진행상황

 o Milingui 철광산을 개발하고 있는 Havilah Consolidated Resources의 Gabriel Kamga 사장은 12.14.(목) Herve Patrick Opiangah 광물부장관을 면담하고 동 광산의 개발 현황을 공유함.

  - Gabriel Kamga 사장은 현재 프로젝트는 상당히 진전되어 이미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었으며 6월부터 환경영향평가가 진행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동 프로젝트는 일자리측면에서 광산개발, 건설, 운영 단계 등을 거치면서 가봉 젊은이들의 고용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경영향 평가완료이후 정부로부터 수출을 위한 승인 등에 진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으며, Opiangah 장관은 동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투자 현황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추가 논의를 요청함.

3. 세계은행, 가봉 경제협력 재개

 o 가봉의 쿠데타(8.30,수)이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의 협력중단 조치가 11.6.(월) 해제된 이후, 세계은행도 10.16.(월)~10.25.(수) 기간동안 리브르빌에서 진행된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12.5.(화)부터 과도정부와의 협력을 재개함.

  - 이에 따라 지난 쿠데타에 따라 시작된 각종 지급에 대한 일시중지가 해제되고 자금 인출 요청 처리가 다시 시작됨.

4. 가봉의 삶의 질 순위, 아프리카 14위(Cemac 내 1위)  

 o 미국 컨설팅 회사 Mercer가 12.11.(월) 발표한 2023년 세계 삶의 질 순위에 따르면, 가봉의 수도 Libreville은 아프리카 대륙의 47개 도시 중 14위를 차지함.

   * Mercer의 삶의 질 순위는 10가지 범주(정치 및 사회, 경제, 문화, 의료, 교육, 공공 서비스 및 교통, 도시 기반 시설 및 여가 환경 등)로 나누어진 약 40가지 기준을 기반으로 조사되고 있음

 - 이는 전 세계 조사대상 241개 도시 중 177위에 해당하기는 하나, Cemac 지역(콩고, 카메룬, 가봉, 적도기니,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차드)내에서 조사된 카메룬의 Yaounde(207위), Douala(210위), 콩고의 Brazzaville (232위), 차드의 N'djamena(236위) 및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Bangui(239위)와 비교해서는 삶의 질이 나은 것으로 파악됨.

5. Comilog, CSR 활동으로 Mounana 지역 지원 

 o 가봉의 최대 광산업체인 Comilog는 가봉정부와 협력하여 최근 총 22억 FCFA(약 330,000 USD)에 달하는 Mounana 지역 소재 Sainte Barbe 및 Christian Alliance 초등학교의 재활 사업을 개시함.

  - 이는 Cimilog의 CSR 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16개 교실의 전반적인 개선, 학교의 위생시설과 식수대의 보수와 추가 설치 및 전기, 배관 시스템 개선 등을 진행하여 2024년 1월 중 완료할 예정.

   * 교육 측면에서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크게 기여하는 이 계획 덕분에 이 두 초등학교는 이 지역의 교사와 학생들에게 최고의 업무 및 학습 조건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Comilog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Moanda, Bakoumba 및 Mounana 지역의 약 20개 시설의 재건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음. 

6. Foberd Gabon, 제1회 와인 박람회 개최

 o Foberd Gabon은 12.8.(금) Owendo에 위치한 Nomad 호텔에서 제1회 ‘와인 박람회’를 개최하여 다양한 현지 및 수입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

  - 이 행사는 1.7.(일)까지 오전 8시~오후 6시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와인 평론가, 레스토랑 경영자, 도소매상뿐만아니라 일반인도 시음할 수 있도록 쇼룸과 프로모션 천막이 준비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