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보제공: 주아제르바이잔대사관)

아제르바이잔 경제/에너지 동향(2023.12.4.-12.29)

1. 에너지 및 인프라

가. BP, ACG 유전 내 생산정 시추 개시  

ㅇ 12.5 BP는 ACG 유전 개발프로젝트 오퍼레이터로서 신규 ACE(Azeri Central East) 플랫폼에서 생산정 시추를 개시했다고 밝힘. 

 - Gary Jones BP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튀르키예 지사장은 동 성과를 통해 BP는 2024년 초 목표 생산량을 달성하여 보다 많은 석유공급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

  ※ ACE 플랫폼은 최대 일일 10만배럴 생산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으며, 2024년 OPEC+ 내 아제르바이잔 석유 생산 쿼터는 일일 551,000 배럴 수준

나. 1-11월 석유 가스 생산 및 수출량 

ㅇ 12.15 통계위는 아래와 같이 1-11월 석유 가스 생산량 발표함.

ㅇ 12.13 에너지부는 아래와 같이 1-11월 석유 가스 생산 및 수출량 발표함.

 - 동 기간, 가스 생산량은 3.6% 증가, 수출량은 9% 증가

다. 1-11월 전력 생산 및 수출량

ㅇ 1-11월 주재국 전력 생산량은 약 264억 kw/h로,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함. 

(단위: 백만 kw/h)

라. 대통령, 세르비아-불가리아 가스 인터커넥터 개통식 참석

ㅇ 12.10 Aliyev 대통령은 세르비아 니시에서 개최된 불가리아-세르비아 가스 인터커넥터(IBS) 개통식 참석하고 아래 요지로 연설함.

ㅇ 세르비아-불가리아 가스 인터커넥터 개통은 세르비아, 불가리아, 유럽의 에너지 안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동 인터커넥터의 운영이 세르비아의 산업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 표명하고, 산업 잠재력 개발을 위한 에너지원 및 다양한 공급망 구축 필요성 강조함.

 - 아제르바이잔의 對불가리아 가스공급은 2년전 시작, 연도별 공급량은 2021년 270mcm, 2022년 500mcm, 금년 1bcm

ㅇ EU-아제르바이잔 간 체결한 에너지분야 전략적파트너십 MOU 이행 관련, 아제르바이잔은 2027년까지 유럽으로 수송하는 가스량을 2배로 확대하기로 한바, 이미 2021년 對유럽 가스수출량은 80억 입방미터를 상회하고 2023년 약 120억 입방미터에 달할 것으로, 이는 아제르바이잔 전체 가스 수출량의 약 50%를 차지한다고 밝힘.

 - 아제르바이잔과 카스피해 연안, 흑해 연안, 지중해 연안, 유럽 및 유럽연합 국가들과의 관계는 긍정적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계획도 이러한 방향에 부응하여 가스 공급지역 확대, 유럽의 신규 인터커넥터를 통한 신규 시장 접근 예정 

 - COP29 개최지 관련 세르비아, 불가리아, 여타 동유럽 그룹의 회원국들이 아제르바이잔을 지지해 준 것은 우정을 보여주는 예시이며, 동시에 아제르바이잔은 석유가스 자원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청정 녹색에너지의 생산과 수출에 미래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

마. 아제르바이잔-튀르키예, 탈환지역 내 HPP 복구 협약 체결

ㅇ 12.27 경제부는 Azerbaijan Investment Company, 튀르키예 Demiroren Yatirim Holding A.S., Arges Energi Team 간 탈환지역 HPP(Hydroelectric power plants) 복구 위한 공동참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 동 협약에 따라 Kalbajar, Lachin 지역 내 Hekari, Tartar 강에 5개의 소규모 수력발전소를 복구하여 가동할 계획

 - 이는 민관협력, 신규일자리 창출, 재생에너지 분야 경험 및 기술 향상, 2030년까지 에너지 생산 내 재생에너지원 비중 30% 확대 목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

2. 국내경제 및 국제경제협력

가. 중앙은행, 8.5%→8% 금리 인하 발표

ㅇ 12.20 주재국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기존 8.5%에서 8%로 인하한다고 발표함.

 - 동 결정은 실제 및 기대인플레율이 목표범위(4±2%)에 있는 점, 인플레이션 기대심리 안정화, 외환시장 공급과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 수입 인플레이션 둔화는 주로 세계 경제활동 감소와 대다수의 국가가 추구하고 있는 긴축 통화 정책으로 인해 발생한 바, 에너지 및 식량가의 지속적 하락으로 인해 아제르바이잔 수입 인플레율 감소한 점 반영

나. 2024년 국가 예산 승인

ㅇ 12.26 Aliyev 대통령은 아래와 같이 2024년 국가 예산 승인함.

(단위: 백만 마나트)

 - 2024년 평균 석유 수출가는 배럴당 60$ 

 - 탈환지역 재건 및 건설 프로젝트 할당 비용은 40억 마나트 수준 

 - 2024년 최저생계비용 수준을 270마나트 수준으로 책정

다. 1-10월 비석유부문 수출 동향 

ㅇ 12.4 경제개혁센터(CAERC)는 1-10월 비석유부문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1.1% 증가하여 27억불을 달성했다고 발표함. 

 - 주요 수출국은 ▲러시아(8억 8,140만불), ▲튀르키예(6억 7,590만불), ▲조지아(2억 6,630만불)

 - 비석유부문 주요 수출품목은 ▲전력(3억 4,810만불), ▲토마토(1억 2,610만불), ▲금(1억 1,870만불)

라. 1-11월 주재국 관광 동향

ㅇ 12.21 주재국 통계위원회는 1-11월 주재국을 방문한 외국인은 1,893,000명으로(186개국), 전년동기대비 29.8% 증가했다고 발표함.

 - 관광객 주요 국적은 러시아(30.5%), 튀르키예(18.1%), 이란(5.3%), 인도(4.9%), 조지아(4%) 순

 - 전년동기대비 중국(7배), 한국(3.4배), 투르크메니스탄(2.5배), 카자흐스탄 (1.9배), 인도(1.9배) 관광객 증가한 것으로 집계

마. 1-11월 거시경제지표 

ㅇ 12.15 통계위원회가 발표한 1-11월 주재국 거시경제지표는 아래와 같음.

 - GDP 1,102억 마나트(648억불, 전년동기대비 0.8% 증가), 1인당 GDP 10,856 마나트(6,385불, 전년동기대비 0.2% 증가), 전체산업분야 608억 마나트(357억불, 전년동기대비 1% 감소), 농업분야 115억 마나트(68억불, 전년동기대비 3.1% 증가)

 - 동 기간 연평균 물가상승률은 9.4%이며, 식품 부문 10.4%, 비식품 부문 8.9%, 서비스 부문 8.6% 기록

 - 11월 물가상승률은 전월대비 2% 감소, 전년동기대비 2.6% 상승

 - 1-10월 월평균임금은 921.1마낫(542불)로, 전년동기대비 11.3% 상승

바. 1-11월 주재국 교역 동향

ㅇ 12.18 통계위원회는 1-11월 교역량 약 473억불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3.8% 감소했다고 발표함.

 - 주요 교역국은 이탈리아(145억불, 30.85%), 튀르키예(71억불, 15.21%), 러시아(39억불, 8.35%), 중국(28억불, 5.98%), 독일(16억불, 3.45%)

 ※ 동 기간, 우리나라와의 교역량은 약 3억 9,524불로, 전년동기대비 74% 증가

사. 1-9월 FDI 동향

ㅇ 12.15 중앙은행은 1-9월 FDI 금액이 43억 7,223만불로,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했다고 발표함.

 - 비석유부문 내 FDI 비중은 24.1%를 차지, 9억 1,090만불 기록(35.7% 감소)

 - 9개월간 주요 투자국은 영국, 튀르키예, 사이프러스, 이란, 러시아

아. IMF, 2023-2028 주재국 경제 전망 발표

ㅇ 12.11 IMF는 2023-2028 아제르바이잔 경제 전망을 아래와 같이 발표함. 

 - 아제르바이잔 현재 경제상황과 관련, 인플레이션 둔화, 고유가 및 가스가격이 아제르바이잔의 대외입지를 뒷받침하는 점, 2023년 경제성장 둔화 요인 등에 주목 

자. EBRD, 아제르바이잔 카스피안 선박에 장기 차관 승인

ㅇ 12.19 유럽부흥개발은행은 Azerbaijan Caspian Shipping Company에 6,000만불의 장기 차관을 승인했다고 밝힘.

 - 동 차관 제공은 카스피안 선박사의 국제수역 활동 확대 전략을 위한 건화물선 2척 구매를 위한 것으로, 이로 인해 카스피해 외 국제수역 내 상선운영 확대, 지역 통신 및 무역연결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

 - 또한, 선박 추가 구매를 통한 환적 화물 운송 확대, 항로 다변화 등 경쟁력 제고, Middle Corridor 내 운송 접근성 촉진 가능성 시사.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