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주요르단대한민국대사관)
[요르단] 주간 경제동향(2023.12.17.-23.)
1. 경제
가. 디지털경제기업부, 소셜 미디어가 요르단의 디지털 환경 지배
o 12.18(월) 디지털경제기업부가 최근 발표한 ‘2022년 요르단 가정의 통신 및 정보 기술 채택 및 사용에 관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르단의 5세 이상 시민들은 디지털 환경에서 소셜 미디어를 가장 중요한 서비스로 선택했으며, 소셜 미디어의 보급률은 78.6%, 콘텐츠 참여율은 9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Bayan Odeh는 소셜 미디어 사용 증가 추세는 개인이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겼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기업들이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다양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대다수의 선호도에 맞춰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동 조사에서는 요르단의 스마트폰 사용자의 월 평균 지출액은 JD8.2이고 일반 휴대전화의 지출액은 JD3.9이며, 도시 가구의 99%, 농촌 가구의 98.6%가 휴대전화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나. 요르단산업회의소, 산업 부문 25만명 이상의 근로자 고용
o 12.19(화) Fathi Jaghbir 요르단산업회의소(JCI) 회장은 요르단 산업 부문의 고용과 관련한 회의에서 요르단 산업 부문이 25만 명 이상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고 90%가 요르단인이라고 언급하고, 산업 부문의 수출이 증가할 경우 더 많은 일자리 기회가 창출될 수 있다며 산업 부문을 지원하는 것이 사회 안보에 점점 위협이 되고 있는 실업 문제를 완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지적함.
다. 세계은행, 요르단의 여성 노동력 참여율 14% 미만
o 12.20(수) 세계은행의 요르단 관련 최신 보고서는 요르단이 지난 10년 간 평균 약 2.2%의 저성장을 기록해 오다 최근 서비스, 제조업, 농업 부문의 반등으로 2023년 상반기 실질 GDP 성장률 2.7%를 달성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노동 참여율은 점차 감소하여 2017년 39.2%에서 2023년 2분기에는 33%까지 낮아졌으며, 특히 여성 노동 참여율은 13.8%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임을 지적함.
- 보고서는 요르단 정부가 낮은 교육 수준, 육아, 교통 문제 등 여성의 경제 참여를 저해하는 요소를 해결하고 성 포용적인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목표화 된 조치를 취할 것을 제안함.
라. 수자원관개부, 요르단 계곡 지역 수자원망 재건 관련 7개 사업 계약 체결
o 12.21(목) 수자원관개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개발원조청(USAID) 및 유럽투자은행(EIB)과 요르단 계곡의 Deir Alla 및 Karama 지역 수자원망 재건을 위한 7개 사업 계약(약 9,724만 유로 규모)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 동 사업은 물 손실 최소화, 공평한 식수 분배 보장, 운영비용 절감 등을 통해 Deir Alla 및 Al Karama 지역의 물 공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며, △총 길이 450km의 수도관 건설, △펌프장 및 제어 시스템 설립, △16개의 새 우물 시추 등을 포함하고, EIB의 대출 및 요르단 정부의 자체 자금 조달(USAID의 무상원조 포함)을 통해 진행될 예정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