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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언론보도]중국 석유기업, 천연가스 증산에 박차(7.7)

부서명
외교부 > 다자통상국 > 통상기획홍보과
작성일
2009-07-14
조회수
948

2009.7.7(화) 홍콩 언론이 보도한 중국 정치 경제 정세는 아래와 같음.(주홍콩총영사관 7.7일자 보고)

(중국 정치 정세)
1. 우루무치 유혈사태로 156명 사망 (홍콩 언론 다수)
ㅇ  1989년 6.4 톈안먼사건 이후 최대 규모의 유혈사태 (SCMP, 명보)

  • 지난 7.5 신장(新疆)자치구 우루무치시에서 발생한 소요사태로 156명이 사망하고, 800여 명이 부상하였으며, 차량 260대 및 주택 203채가 파손됨.
  • 이는 1989년 6·4 톈안먼(天安門)사건 이후 발생한 최악의 유혈사태이자, 위그루족과 한족간 최대 규모의 충돌임.
  • 이번 사건이 유혈사태로 비화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위구르 망명단체들은 공안의 과잉진압이 유혈사태의 원인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중국 공안당국은 신장위구르의 분리독립을 배후 조종해온 Rebiya Kadeer가 이끄는 World Uygru Congress가 유혈사태를 부추겼다고 주장함.

ㅇ 위구르족 상대적 박탈감이 유혈사태의 근본적 원인 (명보, SCMP)

  • 중국 당국이 소수민족 자치구의 안정을 위해 인프라, 빈곤해소, 교육 등 방면에서 국가차원의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으며, '서부대개발'계획의 중심지역인 신장위구르자치구의 GDP는 2004년 2200억 위안에서 2008년 4150억 위안으로 증가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구르인들은 성장혜택의 분배가 한족들에게 편중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국유기업 또는 정부기관이 위구르족을 소외시키는 등 고용, 교육기회 등에서 차별이 심화되어 왔다고 느끼고 있음.
  • 전문가들은 국가정책이 민족차별과 이익분배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소수민족 기층에서부터 신장의 독립을 추구하는 위구르 망명세력을 지지하게 되었다면서, 일각에서 유혈사태의 원인으로 지목한 광둥성 완구공장에서의 한족-위구르족간 충돌사건(2009.6.25 발생)은 촉매제 역할을 했을 뿐이라고 주장함.

ㅇ 중국, 유혈사태 관련 인터넷 엄격 통제 (빈과일보)

  • 유혈사태 발생 후 다음날인 7.6 중국 당국은 현지 인터넷, 휴대전화 등을 엄격을 통제하면서 시민들이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또는 장거리전화를 이용해 소식을 전할 수 없도록 하는 한편, 외국매체의 현장 인터뷰를 환영한다고 밝히는 등 개방적인 조치를 취함.
  • 이는 작년 라싸 유혈사태 당시 중국 당국이 외국매체들의 취재를 불허하면서 외국매체들이 티베트 망명정부에만 정보를 의존함으로써 역효과를 냈었던 경험에 따른 것으로서, 따라서 이번 사태에서 중국 당국은 외국 언론매체에 대해 신속한 협조를 제공하게 되었던 것임.

ㅇ 소요사태 배후로 지목된 Rebiya Kadeer (명보)

  • 지난 수년 간 신장자치구에서 일어난 폭력 및 테러사건에서 항상 배후 조정자로 지목되어온 망명 위구르인인 러비야(Rebiya)는 1993년 전국정협위원에 임명된 바 있으며, 1995년에는 포브스에서 선정한 중국 8대 부호에 오름.
  • 1999년 국가기밀 유출혐의로 8년 징역을 살았고, 2005년 치료 목적으로 도미하여 2006년 'World Uygru Congress' 주석으로 선출됨. 현재 세계 50여개 동투르키스탄 조직 중 20여 개가 World Uygru Congress에 소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짐.

2. 후진타오 이탈리아 방문, 8개 합의 체결 (문회보)

  •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은 7.6 이탈리아 대통령 등 지도부와 회담을 갖고 경제, 무역, 문화, 교육, 환경보호, 관광 등 분야의 8개 항목의 협정을 체결함. 양국 외무장관은 2010년 이탈리아에서 '중국 문화의 해' 행사 개최에 서명함.
  • 이탈리아는 EU내 제5위의 중국 교역·투자 파트너이며, 작년 양자간 교역액은 400억 달러에 육박함.

3. 국공포럼, 민진당 초청 (명보)

  • 대만 국민당 고위 관계자는 7.11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에서 개최되는 국공포럼에 중국이 민진당 인사에 초청 의사를 타진할 것이라면서, 초청명단 등과 관련하여 중국의 의사를 존중할 것이라고  언급함. 


(중국 경제 정세)
4. 중국 거시경제정책 조정기 진입 (대공보)

  • 중국경제가 안정적으로 회복되는 양상을 보이면서 향후 거시경제정책의 핵심이 어디로 기울 것인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 전문가들은 거시경제 정책의 핵심이 시장의 긴급구제에서 경제의 중장기발전을 위한 구조적 문제 해결로 바뀔 것으로 보고, 급격히 변화하기보다는 ‘적절히 조정하는’ 수준에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함.
  • 현재 정부투자가 행정적 명령을 통한 은행대출로 지탱되었으나, 중국 사회과학원 관계자는 부실대출의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가능성을 지적하는 한편, 적극적인 재정정책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지금과 같은 정책이 지속될 수는 없기 때문에 조정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함.

5. 중국 석유기업, 천연가스 증산에 박차 (홍콩경제일보)

  • 중국이 대체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석유그룹인 페트로차이나(Petrochina)와 중국해양석유(CNOOC)도 이에 맞추어 천연가스 생산량 증대 계획을 발표함.
  • CNOOC는 석탄-천연가스 전환을 위한 2가지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향후 5년 간 생산량이 100억 입방미터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밝힘.
  • 페트로차이나는 향후 10년 간 신장위그루자치구 남부에 위치한 타림분지 유전가스 생산량을 배로 늘리고, 매년 20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를 수입할 것이라고 밝힘.

6. 위법 부동산 대출 엄격히 조사 (홍콩경제일보)

  • 지난 6개월간 ▲부동산 시장의 현저한 안정세 ▲주택대출 우대조치 간접 확대 ▲증시 및 부동산 시장으로 신규대출의 대량 유입 등 요인으로 자산 거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 
  •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가 부동산대출 관련 위법 상황을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CCTV가 두 차례 관련 프로그램을 방송한 이후 각 은행들이 부동산 대출 관련 위법혜택을 줄이고 있음. 
  • 재정부 관계자는 부동산투기 억제를 위해 상업용 부동산에 대해 부동산세를 징수하고 별장, 호화주택 등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함.

7. 멜라민 파동 멍뉴, 국유기업으로 전환 (명보)

  • 국영 농산물 무역업체인 COFCO(中糧)와 사모펀드인 Hopu Fund(厚樸基金)는 중국 최대의 유제품업체인 멍뉴(몽우) 지분 20.03%를 61억2000만 홍콩달러(약 7억9000만 달러)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7.6 밝힘.
  • 총투자의 70%를 담당한 COFCO가 지분 14%를, Hopu펀드가 지분 6%를 보유하게 되면서 10년 전 민간기업으로 출발한 멍뉴는 국유기업으로 전환됨.
  • 멍뉴는 지난해 멜라민 우유 파동으로 수익에 큰 타격을 입은 바 있음.


(홍콩·마카오 정세)
8. 항셍지수 향후 추이 '중국과 미국' 주시해야 (홍콩경제일보)

  • 모건스탠리는 최신 연구보고서에서 향후 1년간 항셍지수가 기본 예측치 17754p 선에서, 최고 27936p, 최저 10839p로 언제든지 극단적인 양상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함.
  • 홍콩 증시는 기본적으로 '중국과 미국의 안색'을 예의주시해야 한다면서, 중국 경제가 과열을 보일 경우, 항셍 지수는 크게 상승할 것이며, 반대로 미국 경기가 후퇴할 경우, 홍콩 증시는 이윤 하락, 가치 하락이라는 이중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밝힘. 하지만 상술한 두 가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은 각각 30%에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임.

9. 홍콩경제에 서광, 부동산 시장 거품 크지 않아 (홍콩경제일보외 다수)

  • 최근 실물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 못한 가운데, 증시는 30% 이상 상승, 부동산 거래량도 50% 상승 등이 이어지고 있어 거품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음.
  • John Tsang 재정부총리는 홍콩의 실물경제는 외부 경제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자산시장이 실물경제에 반영될 수 없다면서, 증시와 부동산의 자산 파동이 지속될 것이나, 시민들의 수용력도 증가되었기 때문에 IMF 당시 대비 거품이 크지 않다고 밝힘.

10. 위안화 결제 첫날 거래 26건 (홍콩경제일보외 다수)

  • 위안화 결제 개시 첫날인 7.6 중국은행(홍콩)은 총 7건의 거래를 달성했으며, 역외대리청산은행인 교통은행이 8건의 거래 달성 등 총 26건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됨. 이 외에 공상은행, 초상은행도 잇따라 업무를 개시한다고 발표함.

11. 6달 홍콩 관광객 두 자릿수 하락폭 기록 예상 (신보)

  • John Tsang 재정부총리는 5.1이래 지금까지 총 973명의 A(H1N1)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 경제고문은 6월 홍콩 관광객이 두 자릿수의 하락폭을 기록할 것이나, 소비측면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보다 경미할 것으로 전망함.


(홍콩 주요 언론 머리기사 및 사설)
1. 머리기사
ㅇ 위안화 무역결제 실시 첫 날 7건 거래 체결 (신보)
ㅇ 신장위구르 우루무치시 유혈사태로 156명 사망 (문회보, 명보)
ㅇ 상하이종합지수 3100선 돌파 (홍콩경제일보)
ㅇ Urumqi lockdown after 156 die (SMCP)
- 신장위구르자치구 유혈사태 사망자 현황

2. 사설
ㅇ 신장위구르 유혈사태, 서부대개발 계획에 영향 미칠까? (신보)
ㅇ 신장자치구 위험 고조, 분열세력이 인심을 얻을 수는 없어 (문회보)
ㅇ Nothing can excuse the violence in Xinjiang (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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