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네수엘라 주요 일간지들은 6.16(월) 경제면 주요기사로, 2007.5월부터 2008.5월 까지 최근 1년간 베네수엘라의 인플레이션율이 31.4%로 집계되어 라틴아메리카 국가 중 최고의 물가 상승을 기록하였다고 보도하였는바, 동 기사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주베네수엘라대사관)
가. 라틴아메리카 주요 국가들의 최근 1년(07.5~08.5)간 (누적)인플레율
ㅇ 멕시코: 4.95%
ㅇ 페루: 5.39%
ㅇ 브라질: 5.58%
ㅇ 콜롬비아: 6.39%
ㅇ 우루과이: 7.2%
ㅇ 베네수엘라: 31.4%
ㅇ 니카라과: 21.74%
ㅇ 볼리비아: 16.84%
나. 베네수엘라의 식료품 물가 급등 및 경제 성장률 저하
ㅇ 위의 동 기간 중 수도 카라카스의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47.3%를 기록하였음.
ㅇ 반면, 동 기간 중 여타 국가들의 식료품 물가 상승률은 콜롬비아 9.73%, 칠레 19.4%, 코스타리카 22.74%, 페루 9.2%를 기록하였는바, 이는 베네수엘라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의 폭등과 상대적인 베네수엘라 국민들의 삶의 질이 저하됨을 의미함.
ㅇ 위의 살인적인 고인플레는 베네수엘라의 GDP 성장률을 2007년도 8.8%(추정)에서 4.8%(08. 1사분기 추정)로 급감시키는 등 국제 고유가 특수로 인한 베네수엘라의 명목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