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부 식품위생국(Food and Health Bureau)은 2008.3.13(목)일자 주홍콩총영사관 앞 공한을 통하여 2008년 2월 중순부터 독감균(Infuenza)이 창궐하고 있어 식품보건위생관련 당국이 면밀한 감시체제를 구축하고 있다하며 최근의 인플류엔자균을 동반하고 있는 바이러스는 보통의 독감균으로 보이나 검증은 아직 안된 상태라고 언급하였는바 , 관련 내용 및 언론동향을 아래와 같이 보도함.(주홍콩총영사관 3.13일자 보고)
1. 홍콩정부 발표 내용
ㅇ 최근 인플류엔자바이러스 감염 어린이 환자 급증으로 학부모 및 학교 당국자들간의 염려가 증폭됨에 따라 홍콩정부는 사전예방차원으로 2008. 3. 12(수) 자정을 기하여 2주간 유치원, 보육원 및 초등학교의 잠정폐쇄를 발령하였다며 가정내 환경 및 개개인의 위생관리 철저를 당부하였음.
※ 동 학교 폐쇄조치결정은 최근의 독감 감염환자 증가로 교육당국과 위생보건 당국, 의료전문가, 및 학계의 의견을 종합하여 이루어졌음.
ㅇ 인플류엔자 창궐기는 2008년 2월중순부터 시작하였으며 최소 2-3개월간 지속될 것으 로 전망되며 조기 예방 접종이 감염을 줄일 수 있는 최선이라고 강조하였음.
ㅇ 학교 폐쇄기간 동안 초등학교, 보육원, 유치원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점검 및 대규모 청소가 시행될 것임.
ㅇ 바이러스감염시조치사항에 대한 안내는 홍콩보건위생소 웹사이트http://www.chp.gov.hk를 참조할 것을 당부함.
2. 언론 동향 (South China Morning Post지 2008. 3.13일자)
ㅇ 일선 교육자들은 이번 정부의 학교 및 보육기관들의 폐쇄조치결정(11시간 소요)이 늦은 감이 있다며 비평하였음.
ㅇ 보건당국은 향후 2개월간 인플류엔자박멸을 위한 병원인력 증원에 2천만홍콩불을 지 출할 계획임.
* 지난해의 경우 인플류엔자균이 번성한 시기는 4월- 5월이었으므로 올해의 경우는 2월중순부터 시작하여 인플류엔자 창궐기가 길어진 형국으로 5월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
ㅇ 홍콩내 2개 대학이 1998년- 2003년기간 동안 홍콩내 병원에 인플류엔자감염 내원환 자를 기준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인플류엔자감염에 의한 사망건 수는 연 1,000여명 이었으며 아동 계층이 최대 피해자였음.
* 특히, 홍콩 아동 인구의 5명중 1명꼴로 인플류엔자 감염 비율로 나타나, 미국 10 명중 1명꼴에 비해 월등히 높은 상황
ㅇ 올 해의 경우, 특히 Tuen Mun(신계 위치)지역 초등학교 재학의 아동 인플류엔자 감 염률이 높았는바, 2008. 3. 7 -11(5일)간 재학 아동 44명이 감염됨.
첨부:
홍콩정부 상기 서한 1부 및 SCMP 3.13일자 관련 기사 1부